공릉동성당 게시판

그리운 그 곳.. 공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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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원 [2000won] 쪽지 캡슐

2000-01-22 ㅣ No.426

공릉동.. 언제 들어도 정감 있는 동네 이름입니다.

친구 신학생은 공룡동이냐고.. 공룡이 사냐고 농담을 던지기도 하죠.. ^^;

몇일전 피정을 다녀왔습니다. 3박 4일의 짧은 피정이었지만

대침묵 피정을 하니.. 정말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특히 저 자신에 대해서.. 그리고 제가 가진 성소에 대해서..

루가 복음에서 오그라든 손을 펴 주시는 예수님의 모습에서

’이전처럼 성하게 되었다.’ 라는 말씀이 나오거든요.

그 부분에 오래 머물러 있었습니다. 신학교에 들어오기전..

제가 간절하게 바랐던.. 성소가 생각 나더라구요..  

솔직히.. 신학교에 들어가서는.. 성소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살지를 못했거든요..

 

요즘 독감이 정말 심하다고 하던데.. 감기 조심하시구요..

공릉동에 사시는 모든 신자 분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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