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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지구체육대회예선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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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성 [meinheim] 쪽지 캡슐

2003-05-09 ㅣ No.374

안녕하세요? 비온 뒤의 화창한 날씨를 맞으며 어제 삼성산성당과 지구 체육대회 예선을

치렀습니다. 경기 종목은 남자 축구와 여자 발야구였는데 결과부터 말씀드리면 축구는

5:3으로 예선 탈락했으며 여자 발야구는 12:4로 삼성산성당을 대파하고 준결승에 올랐

습니다. 여자 발야구는 6.1(일) 11시에 신림4동 성당과 준결승을 하게 됩니다. 장소는

추후에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종 결승전은 6월 6일(금)에 있습니다. 이 날은 각

본당끼리 축구와 발야구외에 다른 경기들이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참여 바라며 장소는

역시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축구경기는 우리 성당의 연륜, 노련함(많이 늙었다는 얘기죠!!)과 삼성산 성당의 젊음,

패기 싸움이었는데 정말 최선을 다했음에도 역부족이었습니다. 우리 성당의 노화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선명하게 인식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11명 중에서 30이상이 8명

이더군요.ㅠ.ㅠ 그래도 연륜은 무시할 수는 없더군요. 3골 중에서 왕수형이 2골을 넣었고

상욱이가 1골을 넣었습니다. 왕수형이 2살만 덜 먹었다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고령에도 불구하고(저를 포함하여) 넓은 운동장을 이리저리 뛰어다니신 선수 여러분께

깊은 감사드립니다.

 

자매님들의 발야구 경기는 우리팀이 초반부터 삼성산성당을 압도했습니다. 자매님들의

파워가 엄청나더군요. 형제님들이 모두들 놀라워 하더군요. 그 파워에 형제님들의 신명난

응원이 더해져 엄청난 시너지를 발휘했습니다. 3회 한회에는 무려 8점을 뽑아냈습니다.

발야구의 퀸은 마지막으로 엔트리에 들어가신 신지연 세레나 자매님이었습니다. 공수

양방면에서 정말 눈부신 활약을 했습니다. 퀸이라고 해서 뭐라도 드릴 건 없네요.~~

자매님들 모두 감사드리고 수고하셨습니다. 자매님들의 승리로 즐겁게 저녁을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 6월 1일에 준결승을 갖게 되는데 많은 분들이 오셔서 신명난 응원을 펼쳐 선수들에게

승리의 기를 많이 전해 주셨으면 합니다. 자매님들 중에서 선수로 뛰고 싶으신 분들은

연락주십시오. (김현성 미카엘, 019-207-0761)

 

참고로 우승팀과 준우승팀에게는 상당한(??) 상금이 주어집니다.

모두들 아름다운 나날들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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