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 속 깊이 용서해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없이 고통을 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르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를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 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기 위해
세상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용할 때
그 침묵은 '흠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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