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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르기 7장 1절~1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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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3-08-17 ㅣ No.16554



 1절: 그리하여 임금과 하만은 에스테르 왕비의 연회에 함께 갔다.

 2절: 임금은 이 둘째 날에도 술을 마시면서 에스테르에게 말하였다. "에스테르 왕비, 그
         대의 소청이 무엇이오? 그대에게 그대로 이루어질 것이오. 그대의 소원이 무엇이
         오? 왕국의 반이라도 그대에게 주겠소."

 3절: 그러자 에스테르 왕비가 대답하였다. "아, 임금님, 제가 임금님의 눈에 들고 또한
         임금님도 좋으시다면, 제 목숨을 살려 주십시오. 이것이 저의 소청입니다. 아울러
         서 제 민족을 살려 주십시오. 이것이 저의 소원입니다.

 4절: 사실 저와 제 민족은 파멸되고 죽임을 당하고 점령되도록 이미 팔려 나간 몸들입
         입니다. 만일 저희가 남종과 여종으로 팔려 나갔다고만 해도 저는 입을 열지 않았
         을 것입니다. 그것이 임금님을 성가시게 해 드릴 만큼 큰 위난이 아니기 때문입니
         다."

 5절: 크세르크세스 임금이 에스테르 왕비에게 말하였다. "도대체 그자가 누구요? 그렇
          게 하려고 마음먹은 그자가 어디 있소?"

 6절: 에프테르가 "그 적과 원수는 이 사악한 하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하만은 임금
         과 왕비 앞에서 경악하였다.

 7절: 임금은 격분하여 술자리를 차고 일어나 대궐 정원으로 나갔다. 하만은 에스테르
        왕비에게 목숨을 살려 달라고 애원하려고 그 자리에 서 있었다. 자기에게 닥쳐올
        불운을 이제는 돌이킬 수 없음을 보았기 때문이다.

 8절: 임금이 대궐 정원에서 연회석으로 돌아왔을 때, 하만은 에스테르가 있는 평상 위
         에 쓰러져 있었다. 이에 임금이 말하였다. "이자는 내가 집에 있는데도 왕비를 폭
         행하려 하는가?" 임금의 입에서 말이 떨어지자마자, 하만의 얼굴이 가려졌다.

 9절: 내시들 가운데 하나인 하르보나가 임금 앞에서 말하였다. "마침 말뚝이 하나 있습
         니다. 그것은 임금님을 위하여 유익한 보고를 한 적이 있는 모르도니카이를 노려
         하만이 마련한 것인데, 하만의 집에 서 있으며 높이는 쉰 자가 됩니다." 그러자 임
         금이 "그자를 그 위에 매달아라." 하고 명령하였다.

10절: 사람들은, 하만이 모르도카이를 노려서 세운 바로 그 말뚝에 그를 매달았다. 그제
          야 임금의 분노가 가라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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