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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급한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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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온균 [gsbs] 쪽지 캡슐

2004-07-13 ㅣ No.191



 
---성급한 이별 ---- 이별은 이리 쉬운가보다 이렇게 빨리 손을 흔들다니 보석 같이 귀하고 바람같이 싱그럽고 오월의 장미같은 님을 보내다니 어린아이 ,노인 모두의 친구였던 우리의 자랑이였던 님을 보내다니 후하게 대접못했던 미안한 마음 꽃보다 아름답게 바람보다 싱그럽게 가을 하늘보다 맑게 사소서 . 순명의 나그네 길을 돌아보지 말고 걸으소서 영광의 승리를 위해 힘차게 걸으소서 힘차게 걸어 가소서 2004.7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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