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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절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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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4-07 ㅣ No.3439



아브라함의 참된 자손
31예수님께서 당신을 믿는 유다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내 말을 안에 머무르면 참으로 나의 제자가 된다.
32그러면 너희가 진리를 깨닫게 될 것이다.그리고 진리가 너희를 자유롭게 할 것이다. "
33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아브라함의 후손으로서 아무에게도 종노릇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런데 어찌 '너희가 자유롭게 될 것이다.' 하고 말씀하십니까 ?"
3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죄를 짓는 자는 누구나 죄의 종이다.
35종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르지 못하지만, 아들은 언제까지나 집에 머무른다.
36그러므로 아들이 너희를 자유롭게 하면 너희는 정녕 자유롭게 될 것이다.
37나는 너희가 아브라함의 후손임을 알고 있다. 그런데 너희는 나를 죽이려고 한다. 내 말이 너희 안에 있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38나는 내 아버지에게서 본 것을 이야기하고 , 너희는 너희 아비에게서 들은 것을 실천한다. "
39그들이 "우리 조상은 아브라함이오. " 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가 아브라함의자손이라면 아브라함이 한 일을 따라 해야 할 것이다.
40그런데 너희는 지금 , 하느님에게서 들은 진리를 너희에게 이야기해 준 사람인 나를 죽이려 한다. 아브라함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다.
41그러니 너희는 너희 아비가 한 일을 따라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우리는 사생아가 아니오. 우리 아버지는 오직 한 분, 하느님이시오."
42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 하느님께서 너희 아버지시라면 너희가 나를 사랑할 것이다. 내가 하느님에게서 나와 여기에 와 있기 때문이다. 나는 나 스스로 온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이다.
43어찌하여 너희는 내 이야기를 깨닫지 못하느냐 ? 너희가 내 말을 들을 줄 모르기 때문이다.
44너희는 너히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고, 너희 아버의 욕망대로 하기를 원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로서 , 진리 편에 서 본 적이 없다. 그 안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을 말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말하는 것이다, 그가 거짓말쟁이며 거짓의 아비기 때문이다.
45내가 진리를 말하기 때문에 너희는 나를 믿지 않는다.
46너희 가운데 누가 나에게 죄가 있다고 입증할 수 있느냐 ? 내가 진리를 말하고 있다면 너희는 어찌하여 나를 믿지 않느냐?
47하느님에게서 난 이는 하느님의 말씀을 듣는다. 그러므로 너희가 그 말씀을 듣지 않는것은, 너희가 하느님에게서 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

아브라함 전부터 계신 분
48유다인들이 예수님께, "우리가 당신을 사마리아인이고 마귀 들린 자라고 하는 것이 당연하지 않소 ?" 하였다.
49그러자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나는 마귀 들린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이다. 그런데도 너희는 나를 모욕한다.
50 나는 내 영광을 찾지 않는다. 그것을 찾아 주시고 또 심판해 주시는 분이 계시다.
5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한 죽음을 보지 않을 것이다."
52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제 우리는 당신이 마귀들렸다는 것을 알았소, 아브라함도 죽고 예언자들도 그러하였는데, 당신은 '내 말을 지키는 이는 영원히 죽음을 맛보지 않을 것이다.' 하고 말하고 있소.
53우리 조상 아브라함도 죽었는데 당신이 그분보다 휼륭하다는 말이오 ? 예언자들도 죽었소. 그런데 당신은 누구로 자처하는 것이오?"
54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나 자신을 영광스럽게 한다면 나의 영광은 아무것도 아니다. 나를 영광스럽게 하시는 분은 내 아버지시다.너희가 '그분은 우리의 하느님이시다.' 하고 말하는 바로 그분이시다.
55너희는 그분을 알지 못하지만 나는 그분을 안다. 내가 그분을 알지 못한다고 말하면 나도 너희와 같은 거짓말쟁이가 될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분을 알고  또 그분의 말씀을 지킨다.
56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날을 보리라고 즐거워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보고 기뻐하였다."
57 유다인들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 당신은 아직 쉰 살도 되지 않았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다는 말이오 ?"
58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었다. "
59 그러자 그들은 돌을 들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몸을 숨겨 성전 밖으로 나가셨다.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고쳐 주시다
9
1 예수님께서 길을 가시다가 태어나면서부터 눈먼 사람을 보셨다.
2제자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 "스승님, 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 ? 저 사람입니까, 그의 부모입니까?"
3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저 사람이 죄를 지은 것도 아니고 그 부모가 죄를 지은 것도 아니다. 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
4 나를 보내신 분의 일을 우리는 낮 동안에 해야 한다. 이제 밤이 올 터인데 그때에는 아무도 일하지 못한다.
5 내가 이 세상에 있는 동안 나는 세상의 빛이다. "
6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땅에 침을 뱉고 그것으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에 바르신 다음,
7"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그에게 이르셨다. '실로암'은 '파견된 이' 라고 번역되는 말이다. 그가 가서 씻고 앞을 보게 되어 돌아왔다.
8이웃 사람들이, 그리고 그가 전에 거지였던 것을 보아 온 이들이 말하였다. "저 사람은 앉아서 구걸하던 이가 아닌가 ?"
9어떤 이들은 "그 사람이오." 하고, 또 어떤 이들은 " 아니오, 그와 닮은 사람이오." 하였다. 그 사람은 "내가 바로 그 사람입니다. " 하고 말하였다.
10 그들이 "그러면 어떻게 눈을 뜨게 되었소?" 하고 묻자,
11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예수님이시라는 분이 진흙을 개어 내 눈에 바르신 다음,'실로암 못으로 가서 씻어라.' 하고 나에게 이르셨습니다. 그래서 내가 가서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
12그들이 "그 사람이 어디 있소?" 하고 물으니, 그가 "모르겠습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바리사이들이 개입하다
13그들은 전에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바리사이들에게 데리고 갔다.
14그런데 예수님께서 진흙을 개어 그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날은 안식일이었다.
15그래서 바리사이들도 그에게 어떻게 보게 되었는지 다시 물었다. 그는 "그분이 제 눈에 진흙을 붙여 주신 다음, 제가 씻었더니 보게 되었습니다. " 하고 대답하였다.
16 바리사이들 가운데에 몇몇은 "그는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므로 하느님에게서 온 사람이 아니오." 하고, 어떤 이들은 "죄인이 어떻게 그런 표징을 일으킬 수 있겠소?" 하여, 그들 사이에 논란이 일어났다.
17 그리하여 그들의 눈이 멀었던 이에게 다시 물었다. "그가 당신 눈을 뜨게 해 주었는데, 당신은 그를 어떻게 생각하오?" 그러자 그가 대답하였다. "그분은 예언자이십니다."
18 유다인들은 그가 눈이 멀었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앞을 볼 수 있게 된 그 사람의 부모를 불러,
19그들에게 물었다. "이 사람이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당신네 아들이오 ? 그런데 지금은 어떻게 보게 되었소?"
20그의 부모가 대답하였다. "이 아이가 우리 아들이라는 것과 태어날 때부터 눈이 멀었다는 것은 우리가 압니다.
21그러나 지금 어떻게 해서 보게 되었는지는 모릅니다. 누가 그의 눈을 뜨게 해 주었는지도 우리는 모릅니다.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나이를 먹었으니 제 일은 스스로 이야기할 것입니다. "
22 그의 부모는 유다인들이 두려워 이렇게 말하였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메시아라고 고백하면 회당에서 내쫓기로 유다인들이 이미 합의하였기 때문이다.
23그래서 그의 부모가 "나이를 먹었으니 그에게 물어보십시오. " 하고 말한 것이다.
24 그리하여 바리사이들은 눈이 멀었던 그 사람을 다시 불러, "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시오. 우리는 그자가 죄인임을 알고 있소." 하고 말하였다.
25 그 사람이 대답하였다. "그분이 죄인인지 아닌지 저는 모릅니다. 그러나 이 한 가지, 제가 눈이 멀었는데  이제는 보게 되었다는 것은 압니다. "
26 "그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소 ? 그가 어떻게 해서 당신의 눈을 뜨게 하였소 ?" 하고 그들이 물으니
27 그가 대답하였다. "제가 이미 여러분에게 말씀드렸는데 여러분은 들으려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어째서 다시 들으려고 하십니까 ? 여러분도 그분의 제자가 되고 싶다는 말씀입니까?" 
28그러자 그들은 그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말하였다. "당신은 그자의 제자지만 우리는 모세의 제자요.
29우리는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을 아오. 그러나 그자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우리가 알지 못하오."
30그 사람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그분이 제 눈을 뜨게 해 주셨는데 여러분은 그분이 어디에서 오셨는지 모르신다니, 그것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31하느님께서는 죄인들의 말을 들어 주지 않으신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러나 누가 하느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뜻을 실천하면, 그 사람의 말은 들어 주십니다.
32 태어날 때부터 눈이 먼 사람의 눈을 누가 뜨게 해 주셨다는 말을 일찍이 들어 본 적이 없습니다.
33그분이 하느님에게서 오지 않으셨드면 아무것도 하실 수 없었을 것입니다. "
34그러자 그들은 "당신은 완전히 죄 중에 태어났으면서 우리를 가르치려고 드는 것이오?" 하며, 그를 밖으로 내쫓아 버렸다.

참으로 눈이 먼 사람
35그가 밖으로 내쫓겼다는 말을 들으신 예수님께서는 그를 만나시자, "너는 사람의 아들을 믿느냐 ? " 하고 물으셨다.
36 그 사람이 "선생님, 그분이 누구이십니까 ? 제가 그분을 믿을 수 있도록 말씀해 주십시오." 하고 대답하자,
37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 너는 이미 그를 보았다. 너와 말하는 사람이 바로 그다. "
38그는 " 주님, 저는 믿습니다. " 하며 예수님께 경배하였다.
39그때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나는 이 세상을 심판하러 왔다. 보지 못하는 이들은 보고, 보는 이들은 눈먼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다."
40 예수님과 함께 있던 몇몇 바리사이가 이 말씀을 듣고 예수님께, "우리도 눈먼 자라는 말은 아니겠지요?" 하고 말하였다.
41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눈먼 사람이었으면 오히려 죄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너희가 '우리는 잘 본다.' 하고 있으니, 너희 죄는 그대로 남아 있다."

목자의 비유
10
1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양 우리에 들어갈 때에 문으로 들어가지 않고 다른 데로 넘어들어가는 자는 도둑이며 강도다.
2 그러나 문으로 들어가는 이는 양들의 목자다.
3 문지기는 목자에게 문을 열어 주고 , 양들은 그의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그리고 목자는 자기 양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불러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4이렇게 자기 양들을 모두 밖으로 이끌어 낸 다음, 그는 앞장서 가고 양들은 그를 따른다. 양들이 그의 목소리를 알기 때문이다.
5 그러나 낯선 사람은 따르지 않고  오히려 피해 달아난다, 낯선 사람들의 목소리를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
6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 비유를 말씀하셨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께서 자기들에게 이야기하시는 것이 무슨 뜻인지 깨닫지 못하였다.

나는 착한 목자다
7예수님께서 다시 이르셨다. "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나는 양들의 문이다.
8나보다 먼저 온 자들은 모두 도둑이며 강도다. 그래서 양들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9나는 문이다. 누구든지 나를 통하여 들어오면 구원을 받고, 또 드나들며 풀밭을 찾아 얻을 것이다.
10 도둑은 다만 훔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고 올 뿐이다. 그러나 나는 양들이 생명을 얻고 또 얻어 넘치게 하려고 왔다.
11나는 착한 목자다. 착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내놓는다.
12삯꾼은 목자가 아니고 양도 자기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리가 오는 것을 보면 양들을 버리고 달아난다. 그러면 이리는 양들을 물어 가고 양 떼를 흩어 버린다.
13 그는 삯꾼이어서 양들에게 관심이 없기 때문이다.
14나는 착한 목자다. 나는 내 양들을 알고 내 양들은 나를 안다.
15이는 아버지께서 나를 아시고 내가 아버지를 아는 것과 같다. 나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내놓는다.
16 그러나 나에게는 이 우리 안에 들지 않은 양들도 있다.나는 그들도 데려와야 한다. 그들도 내 목소리를 알아듣고 마침내 한 목자 아래 한 양 떼가 될 것이다.
17 아버지께서는 내가 목숨을 내놓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신다. 그렇게 하여 나는 목숨을 다시 얻는다.
18아무도 나에게서 목숨을 빼앗지 못한다. 내가 스스로 그것을 내놓는 것이다. 나는 목숨을 내놓을 권한도 있고 그것을 다시 얻을 권한도 있다. 이것이 내가 내 아버지에게서 받은 명령이다. "
19이 말씀 때문에 유다인들 사이에 다시 논란이 일어났다.
20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이 "그는 마귀가 들려 미쳤소. 무엇 때문에 그 사람의 말을 듣고들 있소?" 하였다.
21그러나 또 다른 이들은, "그가 한 말은 마귀 들린 자의 말이 아니오. 마귀는 눈먼 이들의 눈을 뜨게 할 수가 없지 않소?" 하고 말하였다.

유다인들이 예수님을 배척하다
22그때에 예루살렘에서는 성전 봉헌 축제가 벌어지고 있었다. 때는 겨울이었다.
23예수님께서는 성전 안에 있는 솔로몬 주랑을 거닐고 계셨는데,
24유다인들이 그분을 둘러싸고 말하였다. "당신은 언제까지 우리 속을 태울 작정이오? 당신이 메시아라면 분명히 말해 주시오."
25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 내가 이마 말하였는데도 너희는 믿지 않는다. 내가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하는 일들이 나를 증언한다.
26 그러나 너희는 믿지 않는다. 너희가 내 양이 아니기 때문이다.
27내 양들은 내 목소리를 알아듣는다. 나는 그들을 알고 그들은 나를 따른다.
28 나는 그들에게 영원한 생명을 준다. 그리하여 그들은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을 것이고, 또 아무도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아 가지 못할 것이다.
29 그들을 나에게 주신 내 아버지께서는 누구보다도 위대하시어, 아무도 그들을 내 아버지의 손에서 빼앗아 갈 수 없다.
30 아버지와 나는 하나나."
31그러자 유다인들이 돌을 집어 예수님께 던지려고 하였다.
32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아버지의 분부에 따라 너희에게 좋은 일을 많이 보여 주었다. 그 가운데에서 어떤 일로 나에게 돌을 던지려고 하느냐 ?"
33유다인들이 예수님께"좋은 일을 하였기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을 모독하였기 때문에 당신에게 돌을 던지려는 것이오. 당신은 사람이면서 하느님으로 자처하고 있고." 하고 대답하자,
34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 율법에 '내가 이르건대 너희는 신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지 않으냐 ?
35 폐기될 수 없는 성경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받은 이들을 신이라고 하였는데,
36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시어 이 세상에 보내신 내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 하였다 해서, '당신은 하느님을 모독하고 있소.' 하고 말할 수 있느냐 ?
37 내가 내 아버지의 일들을 하고 있지 않다면 나를 믿지 않아도 좋다.
38그러나 내가 그 일들을 하고 있다면, 나를 믿지 않더라도 그 일들은 믿어라. 그러면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다는 것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될 것이다. "
39그러자 유다인들이 다시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셨다.

요르단 강 건너편으로 가시다
40예수님께서는 다시 요르단 강 건너편, 요한이 전에 세례를 주던 곳으로 물러 가시어 그곳에 머무르셨다.
41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분께 몰려와 서로 말하였다. "요한은 표징을 하나도 일으키지 않았지만, 그가 저분에 관하여 한 말은 모두 사실이었다."
42그곳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다.

라자로가 죽다
11
1 어떤 이가 병을 앓고 있었는데, 그는 마리아와 그 언니 마르타가 사는 베타니아 마을의 라자로였다.
2마리아는 주님께 향유를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분의 발을 닦아 드린 여자인데, 그의 오빠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3 그리하여 그 자매가 예수님께 사람을 보내어 , "주님,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이가 병을 앓고 있습니다. " 하고 말하였다.
4 예수님께서 그 말을 듣고 이르셨다."그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오히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다. 그 병으로 말미암아 하느님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것이다. "
5예수님께서는 마르타와 그 여동생과 라자로를 사랑하셨다.
6그러나 라자로가 병을 앓고 있다는 말을 들으시고도,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머무르셨다.
7 예수님께서는 그런 뒤에야 제자들에게, "다시 유다로 가자." 하고 말씀하셨다.
8제자들이 예수님께, " 스승님, 바로 얼마 전에 유다인들이 스승님께 돌을 던지려고 하였는데, 다시 그리로 가시렵니까 ?" 하자,
9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낮은 열두 시간이나 되지 않느냐 ? 사람이 낮에 걸어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어디에 걸려 넘어지지 않는다.
10그러나 밤에 걸어 다니면 그 사람 안에 빛이 없으므로 걸려 넘어진다."
11이렇게 말씀하신 다음에 이어서, "우리의 친구 라자로가 잠들었다. 내가 가서 그를 깨우겠다. " 하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12그러자 제자들이 예수님께, "주님, 그가 잠들었다면 곧 일어나겠지요. " 하였다.
13예수님께서는 라자로가 죽었다고 하셨는데, 제자들은 그냥 잠을 잔다고 말씀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였다.
14그제야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분명히 이르셨다. "라자로는 죽었다.
15내가 거기에 없었으므로 너희가 믿게 될 터이니, 나는 너희 때문에 기쁘다. 이제 라자로에게 가자."
16그러자 '쌍둥이' 라고 불리는 토마스가 동료 제자들에게,"우리도 스승님과 함께 죽으러 갑시다. " 하고 말하였다.

부활이며 생명이신 예수님
17예수님께서 가서 보시니, 라자로가 무덤에 묻힌 지 벌써 나흘이나 지나 있었다.
18 베타니아는 예루살렘에서 열다섯 스타디온쯤 되는 가까운 곳이어서,
19많은 유다인들이 마르타와 마리아를 그 오빠 일 때문에 위로하러 와 있었다.
20마르타는 예수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고 , 마리아는 그냥 집에 앉아 있었다.
21 마르타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22그러나 하느님께서는 주님께서 청하시는 것은 무엇이나 들어주신다는 것을 저는 지금도 알고 있습니다. "
23 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네 오빠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 " 하시니,
24 마르타가 "마지막 날 부활 때에 오빠도 다시 살아나리라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 하였다.
25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나를 믿는 사람은 죽더라도 살고,
26또 살아서 나를 믿는 모든 사람은 영원히 죽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것을 믿느냐 ?"
27마르타가 대답하였다. "예, 주님! 저는 주님께서 이 세상에 오시기로 되어 있는 메시아시며 하느님의 아드님이심을 믿습니다. "

눈물을 흘리시다
28이렇게 말하고 나서 마르타는 돌아가 자기 동생  마리아를 불러 , "스승님께서 오셨는데 너를 부르신다. " 하고 가만히 말하였다.
29마리아는 이 말을 듣고 얼른 일어나 예수님께 갔다.
30예수님께서는 마을로 들어가지 않으시고 , 마르타가 당신을 맞으러 나왔던 곳에 그냥 계셨다.
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으면서 그를 위로하던 유다인들은, 마리아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그를 따라갔다. 무덤에 가서 울려는 줄 알았던 것이다.
32마리아는 예수님께서 계신 곳으로 가서 그분을 뵙고 그 발 앞에 엎드려, "주님, 주님께서 여기에 계셨더라면 제 오빠가 죽지 않았을 것입니다. " 하고 말하였다.
33 마리아도 울고 또 그와 함께 온 유다인들도 우는 것을 보신 예수님께서는 마음이 북받치고 산란해지셨다.
34예수님께서 "그를 어디에 묻었느냐 ?" 하고 물으시니 그들이 "주님, 와서 보십시오. " 하고 대답하였다.
35 예수님께서는 눈물을 흘리셨다.
36그러자 유다인들이 "보시오, 저분이 라자로를 얼마나 사랑하셨는지 !" 하고 말하였다.
37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몇은 "눈먼 사람의 눈을 뜨게 해 주신 저분이 이 사람을 죽지 않게 해 주실 수는 없었는가 ?" 하였다.

라자로를 다시 살리시다
38예수님께서는 다시 속이 북받치시어 무덤으로 가셨다. 무덤은 동굴인데 그 입구에 돌이 놓여 있었다.
39 예수님께서 "돌을 치워라. " 하시니, 죽은 사람의 누이 마르타가  "주님, 죽은 지 나흘이나 되어 벌써 냄새가 납니다. " 하였다.
40예수님께서 마르타에게 말씀하셨다. "네가 믿으면 하느님의 영광을 보리라고 내가 말하지 않았느냐 ?"
41 그러자 사람들이 돌을 치웠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을 우러러보시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제 말씀을 들어 주셨으니 아버지께 감사드립니다.
42아버지께서 언제나 제 말씀을 들어 주신다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렇게 말씀드린 것은, 여기 둘러선 군중이 아버지께서 저를 보내셨다는 것을 알게 하려는 것입니다. "
43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큰 소리로 외치셨다."라자로야, 이리 나와라."
44그러자 죽었던 이가 손과 발은 천으로 감기고 얼굴은 수건으로 감싸인 채 나왔다.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그를 풀어 주어 걸어가게 하여라. " 하고 말씀하셨다.

최고 의회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다
45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46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바리사이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알렸다.
47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의회를 소집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저렇게 많은 표징을 일으키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
48저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49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50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51이 말을 카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해의 대사제로서 예언한 셈이다. 곧 예수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52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53이렇게 하여 그날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54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유다인들 가운데로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시고, 그곳을 떠나 광야에 가까운 고장인 에프라임이라는 고을에 가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머무르셨다.
55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려고 파스카 축제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56그들은 예수님을 찾다가 성전 안에 모여 서서 서로 말하였다. "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그가 축제를 지내러 오지 않겠소?"
57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누구든지 예수님께서 계신 곳을 알면 신고하라는 명령을 내려 두었다.

마리아가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붓다
12
1 예수님께서는 파스카 축제 엿새 전에 베타니아로 가셨다. 그곳에서는 예수님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가 살고 있었다.
2거기에서 예수님을 위한 잔치가 베풀어졌는데, 마르타는 시중을 들고 라자로는 예수님과 더불어 식탁에 앉은 이들 가운데 끼여 있었다.
3그런데 마리아가 비싼 순 나르드 향유 한 리트라를 가져와서 , 예수님의 발에 붓고 자기 머리카락으로 그 발을 닦아 드렸다. 그러자 온 집 안에 향유 냄새가 가득하였다.
4 제자들 가운데 하나로서 나중에 예수님을 팔아넘길 유다 이스카리옷이 말하였다.
5"어찌하여 저 향유를 삼백 데나리온에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나누어 주지 않는가 ?"
6그가 이렇게 말한 것은 , 가난한 이들에게 관심이 있어서가 아니라 도둑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돈주머니를 맡고 있으면서 거기에 든 돈을 가로채곤 하였다.
7예수님께서 이르셨다. "이 여자를 그냥 놔두어라. 그리하여 내 장례 날을 위하여 이 기름을 간직하게 하여라.
8사실 가난한 이들은 늘 너희 곁에 있지만, 나는 늘 너희 곁에 있지는 않을 것이다. "

유다인들이 라자로까지 죽이기로 결의하다
9예수님께서 그곳에 계시다는 것을 알고 많은 유다인들의 무리가 몰려왔다. 예수님 때문만이 아니라 , 그분께서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신 라자로도 보려는 것이었다.
10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은 라자로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11라자로 때문에 많은 유다인들이 떨어져 나가 예수님을 믿었기 때문이다.

예루살렘에 입성하시다
12이튿날, 축제를 지내러 온 많은 군중이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오신다는 말을 듣고서,
13종려나무 가지를 들고 그분을 맞으러 나가 이렇게 외쳤다.
" ' 호산나 !
주님의 이름으로 오시는 분은 복되시어라.'
이스라엘의 임금님은 복되시어라. "
14예수님께서는 나귀를 보시고 그 위에 올라앉으셨다. 이는 성경에 기록된 그대로였다.
15"딸 시온아,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너의 임금이 오신다.
어린 나귀를 타고 오신다."
16제자들은 처음에 이 일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영광스럽게 되신 뒤에, 이 일이 예수님을 두고 성경에 기록되고 또 사람들이 그분께 그대로 해 드렸다는 것을 기억하게 되었다.
17그리고 예수님께서 라자로를 무덤에서 불러내시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다시 일으키실 때에 그분과 함께 있던 군중이 그 일을 줄곧 증언하였다.
18군중이 이렇게 예수님을 맞으러 나온 것은, 그분께서 그 표징을 일으키셨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이다.
19그러자 바리사이들이 서로 말하였다. " 이제 다 글렀소. 보시오, 온 세상이 그의 뒤를 따라 가고 있소."

그리스인들이 예수님을 찾다
20 축제 때에 예배를 드리러 올라온 이들 가운데 그리스 사람도 몇 명 있었다.
21그들은 갈릴래아의 벳사이다 출신 필립보에게 다가가, "선생님, 예수님을 뵙고 싶습니다. " 하고 청하였다.
22 필리보가 안드레아에게 가서 말하고 안드레아와 필립보가 예수님께 가서 말씀드렸다.
23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사람의 아들이 영광스럽게 될 때가 왔다.
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밀알 하나가 땅에 떨어져 죽지 않으면 한 알 그대로 남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25 자기 목숨을 사랑하는 사람은 목숨을 잃을 것이고 이 세상에서 자기 목숨을 미워하는 사람은 영원한 생명에 이르도록 목숨을 간직할 것이다.
26누구든지 나를 섬기려면 나를 따라야 한다. 내가 있는 곳에 나를 섬기는 사람도 함께 있을 것이다. 누구든지 나를 섬기면 아버지께서 그를 존중해 주실 것이다. "

사람의 아들은 들어 올려져야 한다
27"이제 내 마음이 산란합니다. 무슨 말씀을 드러야 합니까 ? '아버지, 이때를 벗어나게 해 주십시오. ' 하고 말할 까요? 그러나 저는 바로 이때를 위하여 온 것입니다.
28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영광스럽게 하십시오. " 그러자 하늘에서 "나는 이미 그것을 영광스럽게 하였고 또 다시 영광스럽게 하겠다.' 는 소리가 들려왔다.
29 그곳에 서 있다가 이 소리를 들은 군중은 천둥이 울렸다고 하였다. 그러나 "천사가 저분에게 말하였다. "하는 이들도 있었다.
30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그 소리는 내가 아니라 너희를 위하여 내린 것이다.
31이제 이 세상은 심판을 받는다. 이제 이 세상의 우두머리가 밖으로 쫓겨날 것이다.
32 나는 땅에서 들어 올려지면 모든 사람을 나에게 이끌어 들일 것이다. "
33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으로, 당신께서 어떻게 죽임을 당하실 것인지 가리키신 것이다.
34 그때에 군중이 예수님께 말하였다. " 우리는 율법에서 메시아는 영원히 사실 것이라고 들었는데, 어떻게 선생님은 사람의 아들이 들어 올려져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그 사람의 아들이 누구입니까?"
35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빛이 너희 가운데에 있는 것도 잠시뿐이다. 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걸어가거라. 그래서 어둠이 너희를 덮치지 못하게 하여라. 어둠 속을 걸어가는 사람은 자기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36빛이 너희 곁에 있는 동안에 그 빛을 믿어, 빛의 자녀가 되어라."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시고 나서 그들을 떠나 몸을 숨기셨다.

유다인들의 불신
37수님께서는 그들 앞에서 그토록 많은 표징을 일으키셨지만, 그들은 그분을 믿지 않았다.
38는 이사야 예언자가 한 말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주님, 저희가 전한 말을 누가 믿었습니까 ?
주님의 권능이 누구에게 드러났습니까 ?
39그들이 믿을 수 없었던 까닭을 이사야는 또 이렇게 말하였다.
40"주님이 그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그들의 마음을 무디게 하였다.
이는 그들이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닫고서는 돌아와
내가 그들을 고쳐 주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
41이사야가 이렇게 말한 것은 , 그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는 그분에 관하여 이야기한 것이다.
42 사실 지도자들 가운데에서도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었지만, 바리사이들 때문에 회당에서 내쫓길까 두려워 그것을 고백하지 못하였다.
43그들이 하느님에게서 받는 영광보다 사람에게서 받는 영광을 더 사랑하였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말씀과 심판
44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말씀하셨다. "나를 믿는 사람은 나를 믿는 것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을 믿는 것이다.
45그리고 나를 보는 사람은 나를 보내신 분을 보는 것이다.
46나는 빛으로서 이 세상에 왔다. 나를 믿는 사람은 누구나 어둠 속에 머무르지 않게 하려는 것이다.
47누가 내 말을 듣고 그것을 지키지 않는다 하여도 , 나는 그를 심판하지 않는다. 나는 세상을 심판하러 온 것이 아니라 세상을 구원하러 왔기 때문이다.
48 나를 물리치고 내 말을 받아들이지 않는 자를 심판하는 것이 따로 있다. 내가 한 바로 그 말이 마지막 날에 그를 심판할 것이다.
49내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무엇을 말하고 무엇을 이야기할 것인지 친히 나에게 명령하셨기 때문이다.
50 나는 그분의 명령이 영원한 생명임을 안다. 그래서 내가 하는 말은 아버지께서 나에게 말씀하신 그대로 하는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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