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기쁨의 대림절 / 하석 (2008. 12. 14)
제가 저를 알 지 못하며
스스로는 진리도 알 수 없나이다.
저의 가장 깊은 지혜는 무지의 고백뿐이옵니다.
그러나
당신께서 인간으로 오시어
진리를 말씀해주시고 가르쳐주셨으며
사랑이 어떤 것인지를 당신의 삶으로 보이셨고
구원의 십자가를 몸소 지시고 죽음을 맞이하셨으나
말씀하신대로 죽음 물리치시고 3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또 성령을 우리게 보내시어 당신의 모든 말씀을 확인해주시니
그 모든 구원의 예언이 비로소 다 이루어 지셨음을 보나이다.
당신은 온 인류가 고대해온 임마누엘, 주 예수 그리스도님!
이 믿음에서 오는
기쁨과 희망으로 인해
우리는 이 세상 가운데에서
비록 유혹과 시련이 다가와도
해방과 승리의 기쁨을 노래하나이다.
그 구원과 진실한 사랑을 믿는 기쁨은
당신께 드리는 저의 찬미와 감사의 노래되옵니다.
당신 사랑을 믿으니
온갖 두려움 사라지고
용서받은 그 수많은 죄는
감사와 사랑의 노래되오며,
당신의 구원을 믿으니
그 어떤 위험과 풍랑이 밀려와도
내 마음 불안을 떨치며 든든하오니
당신의 평화안에 이 마음 항상 머무옵니다.
오소서, 주 예수여!
우리의 눈에서 눈물 사라질 그 날이여!
당신 뵈옵는 끝없는 기쁨을 노래할 그날이여!
“굽은 길 곧아지고, 험한 길 고르게 되는 날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