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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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순 [soonsu1]
2000-10-03 ㅣ No.7169
언니야...
죄많은 동생 정순이와요...
요즘 회합도 못나가고...성당도...
나도 내가 왜 그러는지 모르겠어...
그냥...요즘은 답답하기만 해...
세례받을때의 그 마음 변치 말아야 할텐데...요즘은 자꾸 흔들리기만 하고...
언니와의 약속은 지키도록 노력은 하는데...그런데...그런데...말야...
나도 잘 모르겠어...어떻게 해야하는지...한숨만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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