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RE:712진짜 바보같은 그사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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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어느 사이트에서 비슷한 글을 읽은 것 같은대... 이 글이 그 글인지는 기억이 안나는군여.. 여하튼 뒷부분을 다시 지어 봤습니당. 너무 유치 하지는 않을 런지..^^.. 유치하더래두 이해해 주세여..
진정 바보같은 그 사람...
사랑은 늘 자신의 주변에 있는 거라고
가까운 곳에서 찾는 거라고
말들을 하지만
내가 아는 그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자동차 경적 소리를 핑계로 바라 보는
저에 눈빛을
한 순간도 보지 못합니다.
그 사람은
제가 부르는 유행가를 들으면서도
그 안에 있는 그 사람에 대한 사랑을
모릅니다...
그 사람은
제가 소리없이 왔다가
인사없이 사라지는 계절에도
항상 그 사람에 모습이 있음을 알고 반기는 저에 모습에
그 사람의 사랑을 방기는
내 마음이 있다는 걸
짐작 조차 못합니다.
바보 같은 그 사람..
그 사람은 아마도
내가 나무인 줄 아나 봅니다.
아무리 세찬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는 줄
아나 봅니다...
사랑은 때로는 기다림이라는 단어가 정답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용기라는 단어가 정답일 수도 있습니다.
그 때를 잘 맞춰야 겠져..^^..그래서 사랑이 어렵나 봐여...푸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