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동성당 게시판

웃기는 새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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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7-10 ㅣ No.4262

박신부님이 수녀원에 미사를 갔습니다

같이 미사를 하고 앉아서 묵상을 하려는데

갑자기 뭐가 떨렁거리는 소리

미사도구를 쟁반에 들고 가다가 그릇을 넘어뜨린 것입니다

자기가 안해도 되는것을 ....

그 모습을 철창너머로 보던 (봉쇄수녀원임다)

수녀들이 소리를 죽이고 웃느라 정신이 없더군요

 

철창을 사이에 두고 새신부 인사가 시작이 되엇슴다

수녀한사람이 물엇슴다

신부님도 주임신부님께 칼질 많이 당하셧수까?

박 신부: ?? 아 네 가끔요..

수녀들 : 그래요 ? 어떠셧어요?

박신부: 어떻다니요?????

 

알고보니 수녀님들은 본주지의 강의를 듣다가 직면(소위 마음을

칼질을 당한다고 표현을 함)을 당한 것을 이야기를 하는 것인데

우리 박 신부님은 본 주지와 함께 스테이크 집에서 칼질을 몇번

했느냐로 이해를 함

그래서 또 자지러진 수녀들...

 

새신부님들의 매력은 실수에 있다고 하더니

우리 박신부님이 그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덕택에 같이 배꼽을 쥐고 웃은 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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