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크리스티나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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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미 [tomatoya] 쪽지 캡슐

2000-11-19 ㅣ No.900

수녀님 전례부 경미예요 주일날 수녀님과 청소년들 걱정하며 도란도란 얘기를 나누며 많이 걱정스럽고 속상하고 ... 청년으로써 그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수 있는 길이 없을까를 다시 고민하게 되더군요.

남의 일이 아닌데 너무나 무관심하게 그들을 대했고 교회를 위한 젊은이가 없다며 원망만 했던 저를 다시 보며  노력없는 결실만을 바랬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때문에 몸으로 많이 뛰어다니시오 꺼져가는 젊은이들의 열정을 지켜보시며 수녀님 많이 힘드셨죠?

우리 이순간 이곳에서 함께 할수 있다는 것 너무나 큰 은총인데 우리들은 살면서 이러한 사실을 너무 많이 잊고 지나치는 것 같아요

고민도 기쁨도 보다 적극적으로 함께 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수녀님을 도와 신부님을 도와 보이지 않는 후원자들의 빠른 발소리를 느끼며 오늘도 힘내시고 수고하세요

하느님의 말씀 결코 변치 않으시니 저희의 모든 길을 그분의 길로 이끄시리라 믿습니다.

수녀님 화이팅! 그리고 신당동의 꿈나무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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