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초등부 캠프 댕겨왔습니다~

인쇄

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08-07 ㅣ No.1531

3일부터 5일까지 2박 3일간 다녀왔습니다...

하핫...

이번 캠프 기간동안..

하늘에 계신 그분은 정말 화끈하고 세심한 분이라는 것을 깨닫고 왔습니다...

비 안와서 비오게 해 달라고 해떠니 화끈한 비를 내려 주시는가 하면...

출발하기 며칠 전부터 엄청 비가 내려서 제발 비 오지 말게 해 달라고 매일같이

기도해뜨니...

3일내내 땡볕을 주시다니... 정말 화끈하십니다...

마지막날은 기상 시간에 피곤해서 제대로 못 일어날까봐 살짝 비를 뿌려주시는

세심함까지..

정말 멋지신 분입니다!!!

 

별 큰 사고 없이 재미있게 다녀왔습니다...

너무 더워서 물놀이를 많이 해서인지... 막판에는 다들 피곤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저의 기량이 몹시 부족했던지라...

저의 어설픈 프로그램들... 어설픈 멘트들... 당황과 실망...

아.. 후회도 많은 캠프였습니다...

 

글고.. 수고해주신 분들 정말 많습니다...

보조교사분들.. 특히 생활부의 두 선생님들...

아이들이 입었던 티랑 똑같은 색깔 티를 입으시고.. 정말 열심히 해주셨습니당...

머 나머지 보조교사 분들도 열심히 아이들과도 정말 재미있게...

또 특히나 심 안젤라 선생님은 성당에 도착해서는 눈물까지 흘리시는... ^^*

그 밖에 선발대부터 4일내내 함께 해 주신 위원장님, 푸른 누리까지 매일 왔다갔다 하시며 함꼐 해 주신 수녀님... 마지막날 밥을 손수 지어 주시고 3일동안 먹을 밥과 간식을 준비해 주신 어머니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초등부 교사들도요...

 



6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