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펌...한정관(바오로) 신부님의 글]이원규아오스딩형제의 건강을 기도하면서

인쇄

이춘곤 [saminil] 쪽지 캡슐

2008-10-05 ㅣ No.563

가을의 햇살은 지나간 여름의 더위와장마를 생각 할 런지요.
변함 없을 듯 하던 더위도 가고 모든 것이 지나감니다.
오고 감이 인생지사이지만 오고 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흐르는 강물위의 나무잎처럼 보일지라도
지금 여기에 주어지는 주님의 사랑은 떠남의 순간도 좋은 기억의 시간으로 남게 됨니다.
주님께서 주신 사랑은 어디를 가든 무엇을 하든 축복으로 채워주시니까요.
오직 변하지 않으시는 분 하느님의 사랑뿐이지요.
하느님의 사랑이 얼마나 크신지 당신 아드님이 사랑으로 비천하고 고통당하고 소외당하는 사람곁으로 오시여 함께하시고
눈물에 젖은 인간의 빵을 나누시면서 당신의 살과 피로 우리를 살게 하셨지요.

반대 받는 표적이 되시여 죽이라는 고함을 들으시면서도 십자가를 지고 가시면서도
가시관의 아픔가운데 흘러내리시는 피와 눈물을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흘리시고
마지막 순간에는 당신의 몸을 먹으라고 내놓으시고 돌아가시기까지 비천한 인간을 위해 사랑해주시고
하느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도록 구원해 주셨지요.
이제는 십자가에 매달린 모습으로 우리앞에 계시지만 주님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시지요.
주님께서는
병고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아오스딩 형제를 한 순간도 놓치지 않으시고 함께 하시고 계심을 믿게하시고,.
주님께 희망을 두고 사는 사람에게 사랑과 은총의 위로주시고 계심을 기도합니다.
건강하세요.
기도가운데 주님의 은총과 사랑안에서 아오스딩가정과 함께 하며....
 
-신천동본당 홍보분과 카페, 한정관(바오로)신부님의 기도입니다-
 


12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