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항상 감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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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우 [chun9999] 쪽지 캡슐

2001-12-22 ㅣ No.2556

감사하기

 

 

10대 자녀가 반항을 하면

그건 아이가 거리에서 방황하지 않고

집에 잘 있다는 것이고.

 

지불해야 할 세금이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직장이 있다는 것이고.

 

파티를 하고 나서 치워야 할게 너무 많다면

그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는 것이고.

 

옷이 몸에 좀 낀다면

그건 잘 먹고 잘 살고 있다는 것이고.

 

깎아야할 잔디, 닦아야할 유리창, 고쳐야할 하수구가 있다면,

그건 나에게 집이 있다는 것이고.

 

정부에 대한 불평 불만의 소리가 많이 들리면

그건 언론의 자유가 있다는 것이고.

 

난방비가 너무 많이 나왔다면

그건 내가 따뜻하게 살고 있다는 것이고.

 

교회 뒷자리에 아줌마의 엉터리 성가가 영 거슬린다면

그건 내가 들을수 있다는 것이고.

 

온몸이 뻐근 하고 피로하다면

그건 내가 열심히 일 했다는 것이고.

 

이른 새벽 시끄러운 자명종 소리에 깼다면

그건 내가 살아 있다는 것이고.....그리고

 

이메일이 너무 많이 쏟아진다면

그건 나를 생각하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것이지요.

 

마음속에 나도 모르게 일궈진 불평 불만은

바꾸어 생각해보면 또 감사한 일이라는것을

감사하면서 살아갑시다.

 

(2002년에도 항상 감사하면서 살아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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