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때굴] 흐르는 강물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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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eornf] 쪽지 캡슐

1999-04-12 ㅣ No.570

제가 원래 이런 남이 아닌데.

오늘은 웬지...

 

헝가리 출신의 유명한 축구 선수가 오래 전에

 유럽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우승한 뒤

 기자 회견을 가진 적이 있다.

 그 자리에서 우승의 비결을 묻는 기자들에게

 그 선수는 이렇게 말했다.

 "나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공을 찹니다.

  공을 차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구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지 않을 때는

  축구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축구선수의 말이 참 인상적이며 가슴에 와 닿았다.

 세상 무슨 일이든지 그냥 얻는 것은 없나보다.

 남들보다 몇배나 되는 인고와 꾸준함이 결국은

 어느 방면에서 으뜸이 되는 비결이 아닌지

 생각을 해 보게 된다.

 "나는 많은 시간을 투자하여 음악을 배웁니다.

  음악을 배우고 있지 않을 때는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리고 음악에 대한 얘기를 나누고 있지 않을 때는

  음악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었으면......

 그래서 흐르는 강물처럼 쉬지 않고

 꾸준히 흘러 갔으면 하고 바랄 뿐이다.

 

" 오래 기다린 것은 결국 이루어진다 " - Long looked for , comes at last

 

여러분도 한 방면에서 남들보다 뛰어나길 바라고 열심히 하여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어느 개인의 홈페이지에서 따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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