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슬픈 사랑 이야기-남자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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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야기
사랑하는 여자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아니 영원히 그녀를 사랑할겁니다 그녀는 너무도 아름답고 착한 영원을 간직한 그런 여자죠 그녀를 위해서라면 전 무엇이든 할 수가 있었죠.. 그녀는 고아였죠. 부모 없이 자라서 항상 외로움이 많았죠 하지만 자라서 항상 외로움이 많았죠. 그의 외로움의 자리에 제 큰사랑이 채워지고 있다고 믿었죠 제가 그녀에게 해줄 수 있는 건 많지 않지만 그녀와 함께 하며 행복하게 평생을 사랑하며 살거라 맹세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그녀에게.. 불행이란 단어가 찾아왔죠.. 교통사고... 그렇습니다 그녀는 제가 25살이 되던 해 사고를 당했죠. 그녀는 소중한 두 눈을 잃고 말았습니다. 저는 정말 살 자신이 없었죠. 그녀의 아파하는 모습이 더 이상 볼 자신이 없었어요.
그래서 전 결심했습니다. 저의 두 눈을 그녀에게 세상을 다시 돌려주기로.. 그녀는 의식 없는 채로 수술을 받고.. 이제 전 아무것도 볼수 없게 되었습니다.. 그녀의 얼굴도...
그래서 전 떠나기로 했습니다. 그녀가 깨어난다면 그건 제가 더 힘든거란 걸 알기에... 제가 그녀의 짐이 될 순 없으니까요... 전 그녀를 사랑하기에 떠나야했죠.. 이 사실을 비밀로 한 채 사람들에게 다짐을 받고. 저는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영원히 그녀 곁에 돌아오지 않는다는 다짐과 함께..
그리고 .. 그녀가 결혼했단 소식을 들었습니다. 행복하길 빌었죠. 영원히 행복하길.... 지금 이 순간도 전 그녀가 행복하길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도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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