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벗입니다.

시대를 거스르는 제안을 하나 할까 합니다.

요즘은 E-mail이 판을 칩니다. 그러다 보니 우체국이 할 일이 없어 딴데 정신팔고 있지요. 우체국 광고(TV CF) 한번 보시면 잘 알겁니다.

예전에는 사랑하는 이들에게 정성껏 쓴 편지를 보내곤 했었는데, 이제는 이러한 것이 옛 추억이 된 것 같습니다. 똑같은 글씨체, 똑같은 모니터 화면에...  정이 사라져버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제안을 하나 합니다.

E-mail 말고 손으로 쓰고 우표를 붙힌 진짜(?) 편지를 보내자!!!

(물로 E-Mail이 가짜 편지인 것은 아니죠)

저에게 편지 받기를 원하시는 분은 게시판에 주소를 남기세요.(주소를 적을 때 제대로 적으세요. 잘못 적어 놓고 편지 안 온다고 저에게 뭐라고 하지 말구요.) 다른 사람을 통해서 알게되는 것은 무효입니다. 컴퓨터가 없으신 분들을 위해서는 다른 분이 대신 올리셔도 인정하겠습니다. 저에게 먼저 편지를 보내면서 거기에 보내는 사람 주소를 적으셔도 괜찮겠지요?

그리고 달랑 주소만 올리지 마시고, 자신의 생활이나 생각 등에 대해서, 그리고 나누고 싶은 이야기에 대해서도 함께 올려주세요. 그래야만 나눌 수 있는 것이 더 많이 있지 않겠어요.

참고로 제 주소는 다음과 같습니다. 혹 생각나시면 편지하세요. (단, 컴퓨터로 작성한 것은 정중하게 사양합니다. 꼭 親筆로 작성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물론 저도 직접 제 손으로 써서 보낼 것입니다. 글씨체가 중요합니까 마음이 중요하지)

서울특별시 강북구 미아3동 301-10 천주교 미아3동 성당.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입니다."(1요한 5,4)

주님 안에 사랑담아 여러분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가 띄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