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일동성당 게시판

화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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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민 [jay777] 쪽지 캡슐

2000-05-09 ㅣ No.1907

안녕하세여! 성가대의 재민입니다...

 

저번 일요일 그러니까 6일...저는 너무 기분이 나빴습니다..

미사시간에 성체 묵상이 끝나고 본당소식을 전하는 시간에 신부님께서 하신말씀이 저에겐 너무 부담이 되더군여~ 아시는분은 다아시져? 성가대를 여러사람앞에서 꾸중을 하셨습니다. 공공장소에서 꼭 그런이야기를 그것도 2주 연속 해야합니까???  지금 저희 성가대는 남들이 보면 어떨지 모르겠으나 나름대로 열심히, 또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출석률도 높아졌고 특히 마리아선생님의 노력으로 활성화 되어가고있습니다. 상쾌한 일요일 아침에 꼭 그렇게 했어야 했는지.. 그 이야기를듣고는 어깨에 힘이쭉빠지더군여...물론 꾸지람을 한 두번 들은게 아니지만 이제는 때려치우고 싶더군요..또 새벽미사에 종종 나가면 신부님을 보게되는데, 그때도 항상 불만불평이세요... 제가 아는 파란마음 학생의 부모님이 있는데, 그날 신부님 말씀을 듣고 불안해하셨습니다. 이런 공적인 게시판에 한 개인을 대상으로 좋은얘기도 아닌 글을 쓴다는것이 잘못된일이긴 하지만 신부님은 무론 다른분들도 이런일들이 있었다는것을 알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신부님께서는 성당이라는 하나의 공동체의 대표자이시고 저는 성가대라는 작지만 하나의 공동체의 대표자로서 대표자라는 의미에서 신부님을 이해할 수있습니다. 매번 지적을 하는데도 나아지는 기미가 보이지 않으면 정말 화가납니다.하지만 저희 성가대는 노력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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