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하는요한! 힘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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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아,나는 엄마친구(?)란다. 너의 노래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동안 요한이 엄마는 네가 노래하고 그렇게도 잘하던 공부를 소홀히 하여 얼마나 걱정하셨는지... 오늘날의 부모라면 모두 같았을 것이야. 그러나 지금의 요한이 하고싶은 노래하며, 행복할 수 있다면 엄마같은 마음으로 너의 음악생활에 박수를 보내고 싶구나. 엄마닮아 노래 잘 하더구나. 열심히 해라.
엄마가 아들에게 주는 시
아들아,난 너에게 말하고 싶다.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다는 걸. 계단에는 못도 떨어져 있었고 가시도 있었다. 그리고 판자에는 구멍이 났지. 바닥엔 양탄자도 깔려있지 않았다. 맨바닥이었어. 그러나 난 지금까지 멈추지 않고 계단을 올라왔다. 층계참에도 도달하고 모퉁이도 돌고 때로는 전깃불도 없는 캄캄한 곳까지 올라갔지. 그러니 아들아, 너도 돌아서지 말아라. 계단 위에 주저앉지 말아라. 왜냐하면 넌 지금 약간 힘든 것일 뿐이니까. 너도 곧 그걸 알게 될 테니까. 지금 주저앉으면 안 된다. 왜냐하면 얘야, 나도 아직 그 계단을 올라가고 있으니까. 난 아직도 오르고 있다. 그리고 인생은 내게 수정으로 된 계단이 아니었지. (랭스톤 휴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