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자료실

느낌 있는 하루(아저씨 내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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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훈 [4rang2] 쪽지 캡슐

2011-12-16 ㅣ No.764

비도 오고 차도 밀리고 아침 출근길은 짜증스러웠습니다. 버스가 문이 닫히고 출발을 하자 여자 한 명이 소리치는 것입니다.

“아저씨, 내려요!”

하지만 기사 아저씨는 묵묵부답입니다. 많은 사람들 때문에 내리지 못했던 여자 승객은 또 다시 한번 소리쳤지요.

“아저씨, 내려요!”

그러자 기사 아저씨가 버스를 세우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고 해요.

“아저씨가 내리면 이 버스 운전은 누가 합니까?”

이렇게도 이해할 수 있겠지요? 말이란 이렇게 불완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심해서 사용하고, 잘 이해하도록 더욱 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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