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중고등부 농활...셋째날...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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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 우리의 길
여름 날씨 답지 않았던 포근함이 느껴졌던
셋째날 아침이었습니다..
충청도 지역 내에서도 오지라서 그런지
별이 무수히 보이다가도 10시가 넘어가면
안개에 가려서 보이지 않고,,,
전설의 고향에서나 봄직한 달무리가 지고,,,
그렇게 맞이했던 다음 날 아침...
덥지도 않고,,, 춥지도 않았던 아침어었습니다..
다행히 해는 고개를 내밀었지만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것도 역시 그나마 다행..
일정상 셋째날이지만 작업으론 둘째날,
이날은 두팀으로 나눠서 윗 논, 아랫 논으로 작업을 나갔습니다.
거머리에 물리는 녀석,,,
뺀질대는 녀석,,,
벌에 쏘였다고 빌빌댔던 녀석,,,
그래도 귀여운 녀석들...^^
작고도 아담했던 우리들만의 작은 콘서트..
잼있었습니다..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자리들...
그래서 흔적을...향기를... 좋아할 수밖에 없는거 같네요..^^
즐감들 하시길..
- 가람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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