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RE: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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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영 [m841010] 쪽지 캡슐

2002-01-24 ㅣ No.9260

왜 그랬을까?!

휴~ 내가 왜 그랬을까?!

난 바보다~ 진짜 바보다! 그런데 바보도 안다!

 

그런데 난 모른다.. ㅜㅡ

 

딱 반년만 더 일찍 알았더라믄.

 

내가 딱 반년만 더 일찍 알아챘었더라믄...

 

만약 나에게 지금 소원을 이루어진다구 말해보라믄..

 

난 딱 1년전으로 돌아가게 해달라고 할꺼야~ !!

 

그럼 지금 보낸 고2생활 이렇게 안보낼꺼야~

 

아쉽다! 내가 왜 그랬지?! 왜~ 왜 그랬어?! 어?!

바보~ 바보~ 바보~!! 인제서야 후회하다니.. ..

 

아~ 괴롭다. 슬프다. 맘이 아프고 쓰리다... ㅡㅡ

어케하지?! 이런... ...

 

바보도 알고, 다덜 아는데 왜 나만 모르지?! 왜 나만 안되지?! 왤까?!

 

제발~ 제발~ 1년만 ... 아니 반년이라두.. 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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