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2008년~2009년)
삶이란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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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발장에 신발이 늘어갑니다. 옷장에 옷이 많아집니다. 부엌에 그릇이 쌓입니다. 마음에 근심이 늘어갑니다. 몸이 자꾸 무거워 집니다. 신발장에 먼지만 털어 낼 것이 아니라 신지 않는 신발은 버려야 겠습니다. 옷장의 옷도 차곡차곡 쌓아 둘 것이 아니라 자주 입는 옷만 두고 정리해야 겠습니다. 부엌에 그릇도 사용하는 것만 두고 모두 치워야겠습니다. 삶이란 이렇게 바라기와 버리기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내 마음의 많은 생각들 가운데 내 생활의 많은 일들 가운데 정말 내 삶을 아름답게 하고 의미 있게 하는 것들만 남겨 두고 또 버려야 겠습니다. -좋은생각 / 정용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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