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이별연습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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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섭 [klaray] 쪽지 캡슐

2002-08-19 ㅣ No.455

계절이 바뀌어 가을이 되면

우리에게 주임신부님과의 예정된 이별이 있음에

봄부터 쭈욱 막연하게나마 가슴앓이(?)를 하고 있었는데

뜻밖에 생각지도 못했던 두 분 수녀님들의 이동 소식은

이별 연습인가요?......

"두 분 수녀님.

성모님의 도움 안에서 언제나 건강하시고

이 세상을 환히 밝히는 아름다운 수도자의 길을

가시기를 기도드릴게요.

그리고 네잎 클로버를 선물해 드릴게요.

있어도 좋고 없어도 그만인 행운이 함께 하길 바라며.....

안녕히 가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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