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일반 게시판

[RE:5209]나타나엘 아빠?

인쇄

이선우 [andrea96] 쪽지 캡슐

2002-08-28 ㅣ No.467

안녕하세요?

이안드레아입니다.

지난 주일 만나뵈었을때 말씀하시더니 오셨군요.

 

어느날 날아든 비둘기를 아직도 보살피고 계시군요.

새끼가 노랗다구요.

저도 처음 알았습니다.

 

비둘기가 되었던 뭐가 되었던 새들은 알에서 부화하자마자

첫번째 들은 음성을 어미새의 소리로 인식하는 습성이 있답니다.

이번에 부화한 새끼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다음에 부화하면 형제님께서 비둘기 아빠가 되어 보시면 어떨까요.

 

알에서 부화할때 새끼에다 대고 "나타나엘! 나타나엘!"

하고 계속 소리쳐 어미새로 인식시킨후

그 새끼 비둘기는 형제님이 "나타나엘!"하고 부를때 마다

쪼르르 쫒아와 먹이를 달라고

입을 벌리고 짹짹거릴겁니다.

한번 시도해 보셨음 하는데 어찌 생각 하시는지요.....

 

그리고 그 비둘기가 커서 날아 다닐때쯤

"나타나엘!"하고 부르면 쪼르르 내려와 형제님

팔뚝에 얌전히 앉을거구요.

생각만 해도 보기가 좋을것 같네요.

영락없는 "나타나엘" 아빠가 되시는겁니다.

 

"나타나엘"이 맘에 안드신다구요?

그렇다고 "안드레아!"하진 제발 말아 주시길...

 

차라리...

.

.

.

.

.

.

.

.

.

.

.

.

.

.

.

.

.

.

.

.

.

"요아킴!"이 어떨런지요.

 

^-----------------------------------^

 

모처럼 글을 올리셨길래 반가운 마음으로

웃자고 한 얘기인데 혹시 나타나엘, 요아킴 형제님이

몽둥이 들고 쫒아 올까봐 걱정됩니다.

만일 그러한 사태가 발생되면 회장님이 방패막이가

되어 주실줄로 알겠습니다.



42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