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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절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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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데레사 [hbrl] 쪽지 캡슐

2012-03-14 ㅣ No.3423



십자가에 못 박히시다
32그들은 나가다가 시몬이라는 키레네 사람을 보고 강제로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게 하였다.
35이윽고 골고타 곧 '해골 터'라는 곳에 이르렀다.
34그들이 쓸개즙을 섞은 포도주를 예수님께 마시라고 권넸지만, 그분께서는 맛을 보시고서는 마시려고 하지 않으셨다.
35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고 나서 제비를 뽑아 그분의 겉옷을 나누어 가진 다음 ,
36거기에 앉아 예수님을 지켰다.
37그들은 또 그분의 머리 위에 죄명을 붙여 놓앗다. 거기에는 '이자는 유다인들의 임금 예수다' 라고 쓰여 있었다.
38그때에 강도 두 사람도 예수님과 함께 십가가에 못 박혔는데, 하나는 오른쪽에 하나는 왼쪽에 못 박혔다.
39지나가던 자들이 머리를 흔들어 대며 예수님을 모독하면서
40이렇게 말하였다. "성전을 허물고 사흘 안에 다시 짓겠다는 자야, 너 자신이나 구해 보아라. 네가 하느님의 아들이라면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아라."
41수석 사제들도 이런 식으로 율법 학자들과 원로들과 함께 조롱하며 말하였다.
42다른 이들은 구원하였으면서 자신은 구원하지 못하는군. 이스라엘의 임금님이시면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와 보시지. 그러면 우리가 믿을 터인데.
43하느님을 신뢰한다고 하니 , 하느님께서 저자가 마음에 드시면 지금 구해 내 보시라지. '나는 하느님의 아들이다.' 하였으니 말이야."
44예수님과 함께 십자기에 못 박힌 강도들도 마찬가지로 그분께 비아냥거렸다.

숨을 거두시다
45낮 열두 시부터 어둠이 온 땅에 덮여 오후 세 시까지 계속되었다.
46오후 세 시쯤에 예수님께서 큰 소리로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고 부르짖으셨다. 이는 "저의 하느님,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 하는 뜻이다.
47 그곳에 서 있던 자들 가운데 몇이 이 말씀을 듣고 "이자가 엘리야를 부르네." 하고 말하였다.
48그러자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곧 달려가서 해면을 가져와 신 포도주에 듬쭉 적신 다음, 갈대에 꽂아 그분께 마시게 하였다.
49 그러나 다른 사람들은 "가만, 엘리야가 와서 구해 주나 봅시다. " 하고 말하였다.
50예수님께서는 다시 큰 소리로 외치시고 나서 숨을 거두셨다.
51그러자 성전 휘장이 위에서 아래까지 두 갈래로 찢어졌다. 땅이 흔들리고 바위들이 갈라졌다.
52무덤이 열리고 잠자던 많은 성도들의 몸이 되살아 났다.
53 예수님께서 다시 살아나신 다음, 그들은 무덤에서 나와 거룩한 도성에 들어가 많은 이들에게 나타났다.
54백인대장과 많은 여자들이 멀리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그들은 갈릴래아에서부터 예수님을 따르며 시중들던 이들이다.
55 그들 가운데에는 마리아 막달레나, 야고보와 요셉의 어머니 마리아, 제베대오의 아들들의 어머니도 있었다.

묻히시다
57저녁때가 되자 아리마태아 출신의 부유한 사람으로서 요셉이라는 이가 왔는데, 그도 예수님의 제자였다.
58 이 사람이 빌라도에게 가서 예수님의 시신을 내 달라고 청하자, 빌라도가 내주라고 명령하였다.
59 요셉은 시신을 받아 깨끗한 아마포로 감싼 다음,
60바위를 깎아 만든 자기의 새 무덤에 모시고 나서, 무덤 입구에 큰 돌을 굴려 막아 놓고 갔다.
61거기 무덤 맞은편에는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앉아 있었다.

경비병들이 무덤을 지키다
62이튿날 곧 준비일 다음날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함께 빌라도에게 가서
63하였다." 나리, 저 사기꾼이 살아 있을 때, '나는 사흘 안에 되살아날 것이다.' 하고 말한 것을 저희는 기억합니다.
64러니 셋째 날까지 무덤을 지키도록 명령하십시오. 그의 제자들이 와서 시체를 훔쳐내고서는, '그분은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다.' 하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그러면 이 마지막 기만이 처음 것보다 더 해로울 것입니다."
65그러자 빌라도가 그들에게, "당신들에게 경비병들이 있지 않소. 가서 재주껏 지키시오." 하고 대답하였다.
66그들은 가서 그 돌을 봉인하고 경비병들을 세워 무덤을 지키게 하였다.

부활하시다
28
1안식일이 지나고 주간 첫날이 밝아 올 무렵, 마리아 막달레나와 다른 마리아가 무덤을 보러 갔다.
2 그런데 갑자기 큰 지진이 일어났다. 그리고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내려오더니 무덤으로 다가가 돌을 옆으로 굴리고서는 그 위에 앉는 것이었다.
3 그의 모습은 번개 같고 옷은 눈처럼 희었다.
4무덤을 경비하던 자들은 천사를 보고 두려워 떨다가 까무라쳤다.
5그때에 천사가 여자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을 찾는 줄을 나는 안다.
6그분께서는 여기에 계시지 않는다, 말씀하신 대로 그분께서는 되살아나셨다.와서 그분께서 누워 계셨던 곳을 보아라.
7그러니 서둘러 그분의 제자들에게 가서 이렇게 일러라. '그분께서는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나셨습니다. 이제 여러분보다 먼저 갈릴래아로 가실 터이니 , 여러분은 그분을 거기에서 뵙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내가 너희에게 알리는 말이다. "
8그 여자들은 두려워하면서도 크게 기뻐하며 서둘러 무덤을 떠나, 제자들에게 소식을 전하러 달려갔다.

여자들에게 나타나시다
9그런데 갑자기 예수님께서 마주 오시면서 그 여자들에게 "평안하냐?" 하고 말씀하셨다. 그들은 다가가 엎드려 그분의 발을 붙잡고 절하였다.
10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두려워하지 마라. 가서 내 형제들에게 갈릴래아로 가라고 전하여라. 그들은 거기에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경비병들이 매수되다
11여자들이 돌아가는 동안에 경비병 몇 사람이 도성 안으로 가서, 일어난 일을 모두 수석 사제들에게 알렸다.
12수석 사제들은 원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한 끝에 군사들에게 많은 돈을 주면서
13말하였다. "예수의 제자들이 밤중에 와서 우리가 잠든 사이에 시체를 훔쳐 갔다. ' 하여라.
14이 소식이 총독의 귀에 들어가더라도 , 우리가 그를 설득하여 너희가 걱정할 필요가 없게 해 주겠다."
15경비병들은 돈을 받고 시킨 대로 하였다. 그리하여 이 말이 오늘날까지도 유다인들 사이에 퍼져 있다.

제자들에게 나타나시어 사명을 부여하시다
16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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