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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이어쓰기(마르코3장31절~4장12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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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희 [yumina7] 쪽지 캡슐

2001-03-23 ㅣ No.1516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이냐

 

31 그 때 예수의 어머니와 형제들이 밖에 와 서서 예수를 불러 달라고 사람을 들여 보냈다.

32 둘러 앉았던 군중이 예수께 "선생님, 선생님의 어머님과 형제분들이 밖에서 찾으십니다."하고 말하였다.

33 예수께서는 "누가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냐?" 하고 반문하시고

34 둘러 앉은 사람들을 돌아 보시며 말씀하셨다. "바로 이 사람들이 내 어머니이며 내 형제들이다.

35 하느님의 뜻을 행하는 사람이 곧 내 형제요, 자매요, 어머니이다."

 

 

(마르코 4장)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

 

1 예수께서 다시 호숫가에서 가르치셨다. 군중이 너무나 많이 모여들었기 때문에 예수께서는 배를 타고 그 안에 앉으신 다음 배를 물에 띄웠다. 그리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에 그대로 서 있었다.

2 예수께서는 비유로 여러 가지를 가르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4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바닥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쪼아 먹고

5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이 않아서 싹은 곧 나왔지만

6 해가 뜨자 뿌리도 내리지 못한 채 말라 버렸다.

7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다. 가시나무들이 자라자 숨이 막혀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8 그러나 어떤 것은 좋은 땅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잘 자라 열매를 맺었는데, 열매가 삼십 배가 된 것도 있고 육십 배가 된 것도 있고 백 배가 된 것도 있었다."

9 예수께서는 이어서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은 알아 들어라."하고 말씀하셨다.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10 예수께서 혼자 계실 때에 예수를 따르는 사람들이 열 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의 뜻을 물었다.

11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알게 해 주었지만 다른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을 비유로 들려 준다.

12 그것은 그들이 ’보고 또 보아도 알아 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알아 듣기만 한다면 나에게 돌아와 용서를 받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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