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교동성당 게시판
[정베] 침묵... |
---|
침묵
마음이 상했지만 답변하지 않을 때 내 마음 내 명예에 대한 방어를 하느님께 온전히 맡길 때 침묵은 ’양선함’입니다.
형제들의 탓을 드러내지 않을 때 지난 과거를 들추지 않고 용서할 때 판단하지 않고 마음속 깊이 용서해 줄 때 침묵은 ’자비’입니다.
불평 없이 고통당할 때 인간의 위로를 찾지 않을 때 서두리지 않고 씨가 천천히 싹트는 것을 기다릴 때 침묵은 ’인내’입니다.
형제들이 유명해지도록 입을 다물고 하느님의 능력의 선물이 감춰졌을 때도, 내 행동이 나쁘게 평가되더라도 타인에게 영광이 돌려지도록 내버려 둘 때 침묵은 ’겸손’입니다.
그분이 행하시도록 침묵할 때 주님의 현존에 있지 위해 세상소리와 소음을 피할 때 침묵은 ’신앙’입니다.
’왜’라고 묻지 않고 십자가를 포용할 때 그 침묵은 ’흠숭’입니다.
-토마스 머턴-
안녕하십니까..정베임다... ^^* 참 오래간 만이군요...제가 없는 동안 많은 분들이 왔다가셨군요..헤~~~ 하여간 1999년 마지막 11월을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