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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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용남 [ynjin]
2001-06-18 ㅣ No.1033
시원한 비가 왔습니다.
제 마음속의 찌꺼기를 다 씻어내는 비 같습니다.
푸른 잎이 더욱 청순해 보입니다.
제 마음도 마냥 푸르르면 얼마나 좋을까요?
빗속에 헷소리 하는 넋두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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