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문2동성당 게시판

요즘들어서 자주 망가지는것 같아요.

정말 대책없이 망가지네요. ^^;;;

지금껏 뭐하구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망가지냐구

스스로 반문해보지만...

아무튼 혼돈 속에 있는것은 확실한것 같아요.

기도는 언제 했는지두 모를정도가 되구... ㅡㅡ;

그런데두 아무렇지두 않으니... ^^;;;

새로이 태어남은 정말 힘든것 같아요.

영세를 받기위해서 1년이라는 기간동안 예비자 교리를 받으며 준비하는데...

나는... ^^;;;

지금껏 살아오면서 스스로의 절제때문에 삶의 영양실조 걸린것 같아요.

편식???

그래서 지금은 삶의 영양실조로 고생좀 하고 있답니다.

진정 소중하게 생각하고 대했던 모든것들은 지금 남아있는것 없고,

몸에 익숙해져 있던것들도 모두다 사라졌어요.

겨우겨우 잊지 않을려구 하는것이 있다면...

마음???

마음...

마음이에요.

(결국에는 이것까지 다 버려야 할 듯~)

^^;;;

혼돈속에 있어서 들쑥날쑥 변화무쌍한 나 자신을 보면...

좋은방향으로 빨리 끝났으면 하는 바램뿐...

하하하

이제는 그만 망가지구...

다 버리구...

빨리 이 혼돈속에서 탈출해야겠어요. ^^;;;

나를 감당할수 없음이 가장 어려운 숙제이겠지만,

나 자신을 극복했으면 좋겠어요.

불쌍하다... 헤헤헤

*^^*

ps.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