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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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준길 [hjgljih]
1999-06-20 ㅣ No.223
죄송합니다. 그 글을 지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죄 송 합 니 다
이 한마디면 저의 마음을 전했음을 믿습니다.
저에게 섭섭하셨던 중고등부 선생님 한분과 그 모든 것을 풀었음을 이 자리를 빌어 말씀드립니다.
주님을 다시한번 간절히 불러본 기간 이었습니다.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셨겠습니까?'
하지만 저는 듣지 못했군요.
묻기는 했지만 답은 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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