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사람과 사람 그안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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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진성 [greenbee]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684

비가 오네요... 며칠 전서부터 후련하게 비가 왔으면 했는데...

 

그리 후련하진 않지만 이정도 비로도 만족합니다.... 지금은 비가 개인듯

 

하군요... 청공방 식구들은 지금 머하고 있을까 한사람 한사람 떠올려보며

 

이런 저런 잡생각을 합니다..<-- 백수들의 특징이 아닐런지...흐음....

 

 요즘엔 좀 지친다는 생각이 듭니다.. 활동두 그렇고 사람에게도 그렇고.

 

물론 활동 속에 사람에게 지친다는게 대부분을 차지 하겠지만... 예나 지금이나

 

단체장을 한다는 건 역시 힘든 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6월 6일 6지구 등반 대회가 있는데 산을 내려오다가 갈매 수녀원에서 미사를

 

봉헌 한답니다..그때 노래패가 반주를 하고 ESTU(에스뚜라)라는 CCM동호회

 

찬양팀에서 노래를 하기로 했습니다..해서 에스뚜 단장님을 만나 이런저런 얘길

 

했습니다.. 거기서 느낀건데...음....내가 멀 잘못해나가고 있는지 분명히

 

알았습니다.. 근데 그걸 전 스스로가 인정을 하기가 어렵더군요...

 

사람과 사람...그리고 그리스도.... 제가 사랑한건 그린비지 그린비를 함께 해

 

나가는 사람들이 아니였다는 생각. 스스로 받아들이기가 어렵습니다..

 

근데 이것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인정하고...시작하는...

 

그리고 그렇게 늦지 않았다는걸...

 

사람과 사람 ...그리고 그 안에 계시는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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