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퍼온글.

 

어느 장애자 부모의 기도

 

 

 

 

아이를 통해

 

주님께서 들려주실 말씀이 무엇인지

 

기도중에 생각합니다

 

 

다른이들이 이상히 볼 때

 

내 가슴이 아픕니다

 

깊이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남을 사랑한다는 것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도 배웁니다

 

 

약자에 대한 너그러움과

 

완고한자에 대한 당당함을 배웁니다

 

 

주님께서 내게 들려주시는 말씀이 무엇인지

 

조금씩 깨달아 갑니다

 

 

주님은 그냥 고통을 주시지 않습니다

 

깨우침의 고통

 

짐 질 수 있는 고통

 

조금은 더 인간다워 질 수 있는 고통

 

겸손을 배우는 고통

 

 

주님이 사랑하시기에

 

더 큰 고통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불 속의 쇠가 단단해지므로

 

좀 더 성숙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이 친구중에도 다운 증후군이라든가 자폐증인 아이들이 있지요.

이 글을 읽으며 그 아이들의 엄마 얼굴들이 떠 올랐습니다.

아이를 남다르게 사랑하는 모성애,

가끔씩 남모르게 쉬는 깊은 한숨,

하지만 내가 아는 그들은 얼마나 훌륭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