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허나 제 생각은 다르군요...

몇몇 아이들이 이 게시판에 들어와서, 교사들의 글을 읽고 교사단의 실정을 안다고 해서..

맥이 빠진다 해서, 입다물고 살아야 한다면.. 과연 이 게시판엔 어떤 글을 올려야 합니까?

자신이 만든 물건을 팔기위한 광고판?

’잘 살아보세’류의 입발린 편지지?

머리단체의 정말 별 거 아닌 전달사항을 위한 연락장?...

게시판은 ’벼룩시장’도 아니고 ’주보’도 아니고 ’좋은생각’도 아닙니다......

게시판은 게시판일뿐. 이만큼 점잖고 즐거운 게시판이 어디에 있을지...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