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강론

오늘의복음(요한5장1절~3절,5절~16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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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미애 [miae2000] 쪽지 캡슐

2002-03-12 ㅣ No.709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 유다인이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 올라 가셨다.

 

2 예루살렘 양의 문 곁에는 히브리말로 베짜타라는 못이 있었고 그 둘레에는 행각 다섯이 서 있었다.

 

3 이 행각에는 소경과 절름발이와 중풍병자 등 수많은 병자들이 누워 있었는데

 

5 그들 중에는 삼십 팔 년이나 앓고 있는 병자도 있었다.

 

6 예수께서 그 사람이 거기 누워 있는 것을 보시고 또 아주 오래된 병자라는 것을 아시고는 그에게 "낫기를 원하느냐?"하고 물으셨다.

 

7 병자는 "선생님, 그렇지만 저에겐 물이 움직여도 물에 넣어 줄 사람이 없습니다. 그래서 저 혼자 가는 동안에 딴 사람이 먼저 못에 들어 갑니다"하고 대답하였다.

 

8 예수께서 "일어나 요를 걷어 들고 걸어가거라"하시자

 

9 그 사람은 어느새 병이 나아서 요를 걷어 들고 걸어 갔다. 그 날은 마침 안식일이었다.

 

10 그래서 유다인들은 병이 나은 그 사람에게 "오늘은 안식일이니까 요를 들고 가서는 안된다."하고나무랐다.

 

11 "나를 고쳐 주신 분이 나더러 요를 걷어 들고 걸어 가라고 하셨습니다" 그가 이렇게 대꾸하자

 

12 그들은 "너더러 요를 걷어 들고 걸어 가라고 한 사람이 도대체 누구냐?"하고 물었다.

 

13 그러나 병이 나은 그 사람은 자기를 고쳐 준 사람이 누군지 알 수 없었다. 예수께서는 이미 자리를 뜨셨고 그 곳에는 많은 사람이 붐볐기 때문이다.

 

14 얼마 뒤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자, 지금은 네 병이 말끔히 나았다.  다시는 죄를 짓지 말아라. 그렇지 않으면 더욱 흉한 일이 너에게 생길지도 모른다"하고 일러 주셨다.

 

15 그 사람은 유다인들에게 가서 자기 병을 고쳐 주신 분이 예수라고 말하였다.

 

16 이 때부터 유다인들은 예수께서 안식일에 이런 일을 하신다 하여 예수를 박해하기 시작하였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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