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 일반 게시판
인간의 변덕(천일야화에서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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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변덕>
젊은 음악가가 있었다. 그 음악가가 하루는 아침이 되어 창밖으로 내 보이는 풍경을 보았다. 마침, 종달새 등의 새가 지저귀는 소리를 들었다. 그는 그런 소리를 듣고, 굉장히 기뻐하며 말했다.
"아, 신은 참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주셨도다. 이 소리를 악상에 넣고 싶구나!"
그렇게 말한 뒤, 3일 뒤에 악상이 잘 떠오르지 않아 창문을 열고, 풍경을 내다보았다. 마침, 여러가지 새가 지저귀고 있었다. 그는 그런 소리를 듣고, 굉장히 화나면서 말했다.
"이런! 빌어먹을! 저놈의 시끄러운 새들이 지 저귀고 있으니, 악상이 떠오르지 않지! 에잉! 젠장할!!"
후니 다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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