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教(교) 를 무작정, 1869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도입된 역어, 종교(宗教, religion) 로 번역하는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이다 1242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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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1 ㅣ No.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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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면서

1-1. 이 글을 작성하게 된 이유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을 우리말로 번역하면서, 일부 번역자들에 의하여, "教(교)" 글자가 무작정 "종교(宗教, religion)"로 번역된 것이 명백한 번역 오류임을 지적하기 위하여서 입니다. 

 

2. 사료 분석

2-1.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발췌 시작)

 

  

I
 jiào
 ㄐ〡ㄠˋ
 〔《廣韻》古孝切,去效,見。〕
 1.教育。
 《孟子‧梁惠王上》:“謹庠序之教,申之以孝悌之義。”
 唐韓愈《祭十二郎文》:“當求數頃之田於伊潁之上,以待餘年。教吾子與汝子幸其成,長吾女與汝女待其嫁:如此而已。”
 清章學誠《文史通義‧原學上》:“教也者,教人自知適當其可之準,非教之舍己而從我也。”
 2.教導;指點。
 漢司馬遷《報任少卿書》:“教以順於接物,推賢進士為務。”
 宋王安石《答司馬諫議書》:“昨日蒙教,竊以為與君實游處相好之日久,而議事每不合,所操之術多異故也。”
 清蒲松齡《聊齋志异‧促織》:“成反復自念,得無教我獵蟲所耶?”
 3.告訴。
 《呂氏春秋‧貴公》:“此大事也,願仲父之教寡人也。”
 高誘注:“教猶告也。”
 唐韓愈《柳州羅池廟碑》:“於是老少相教語,莫違侯令。”
 4.教練;訓練。
 《論語‧子路》:“以不教民戰,是謂棄之。”
 何晏集解引馬融曰:“言用不習之民,使之攻戰,必破敗,是謂棄之。”
 《呂氏春秋‧簡選》:“統率士民,欲其教也。”
 高誘注:“教,習也。”
 宋蘇軾《教戰守策》:“天下果未能去兵,則其一旦將以不教之民而驅之戰。”
 5.政教;教化。
 《商君書‧更法》:“前世不同教,何古之法?”唐韓愈《原道》:“今也,舉夷狄之法,而加之先王之教之上,幾何其不胥而為夷也。”
 清紀昀《閱微草堂筆記‧灤陽消夏錄二》:“聖人之立教,欲人為善而已。”
 6.文體的一種。為官府或長上的告諭。
 三國魏曹操《與王修書》:“故與君教。”
 南朝梁任昉《文章緣起‧教》:“漢京兆尹王尊出教告屬縣。”
 《梁書‧文學傳下‧劉杳》:“在縣清潔,人有饋遺,一無所受,湘東王發教褒稱之。”
 宋蘇軾《答謝民師書》:“所示書教及詩賦雜文,觀之熟矣。”
 清吳偉業《贈家園次湖州守五十韻》:“教出漁租減,詩成紙價增。”
 7.指宗教 [졸번역: 우두머리 가르침을 가리킨다]
 《新唐書‧后妃傳上‧文德長孫皇后》:“佛、老異方教耳。”
 元李翀《日聞錄》:“教一也,亦分為三,曰天台教,曰賢首教,曰華嚴教。”
 《官場現形記》第五十回:“一吃了教,另外有教士管他,地方官就管他不着。”
 8.通“”。相仿。
 《韓非子‧難勢》:“堯教於隸屬而民不聽,至於南面而王天下,令則行,禁則止。”
 陳奇猷集釋:“教,借為效……堯教於隸屬而民不聽,謂堯與隸屬相仿則民不聽其令也。”
 9.通“”。占卜吉凶的用具。
 南朝梁宗懍《荊楚歲時記》:“擲教於社神,以占來歲豐儉。或折竹以卜。教以桐為之,形如小蛤。”參閱宋程大昌《演繁露‧卜教》、宋葉夢得《石林燕語》卷一10.通“”。比較。
 《宣和遺事》前集:“那人眉勢教大!”
II
 jiāo
 ㄐ〡ㄠ
 〔《廣韻》古肴切,平肴,見。〕
 1.把知識或技能傳授給人 [졸번역: 지식 혹은 기능을 [손으로 잡아] 묶어서 다른 이들에게 전수하여 줌을 말한다]。
 《左傳‧襄公三十一年》:“教其不知,而恤其不足。”
 《玉臺新詠‧古詩〈為焦仲卿妻作〉》:“十三教汝織,十四能裁衣。”
 唐韓愈《曹成王碑》:“王親教之摶力、勾卒、嬴越之法。”
 趙樹理《小二黑結婚》五:“當他六歲時候,他爹就教他識字。”
 2.使;令;讓。
 《墨子‧非儒下》:“勸下亂上,教臣殺君,非賢人之行也。”
 《史記‧淮陰侯列傳》:“若教韓信反,何冤?”唐王昌齡《出塞》詩之一:“但使龍城飛將在,不教胡馬度陰山。”
 宋周邦彥《玉樓春》詞:“酒邊誰使客愁輕,帳底不教春夢到。”
 3.猶給。
 唐李賀《大堤曲》:“青雲教綰頭上髻,明月與作耳邊璫。”
 張相曰:“此‘教’字與‘與’字互文,教綰,猶云給綰也。”見《詩詞曲語辭彙釋》卷一。
 宋陸淞《瑞鶴仙》詞:“待歸來、先指花梢教看,卻把心期細問。”
 4.猶能。
 宋晏幾道《虞美人》詞之三:“羅衣著破前香在,舊意誰教改?”張相曰:“此教字為能義,誰教,猶云那能也。”見《詩詞曲語辭彙釋》卷一。
 宋劉鎮《感皇恩‧壽趙路公八十》詞:“好景良辰,滿堂和氣,唱箇新詞管教美。”
 5.猶得。
 宋柳永《集賢賓》詞:“爭似和鳴偕老,免教斂翠啼紅。”
 宋周邦彥《醉桃源》詞:“若教隨馬逐郎行,不辭多少程。”
 張相曰:“若教,若得也。”見《詩詞曲語辭彙釋》卷一。
 6.差;減。
 《敦煌變文集‧維摩詰經講經文》:“我也深知你見解,酌度你根幾(基),與維摩不教些些,為甚如今謙退?”蔣禮鴻通釋:“這是如來說光嚴童子的見解和根基不比維摩差,或不減於維摩。”
 7.病愈。
 《敦煌變文集‧父母恩重經講經文》:“女男得病阿娘憂,未教終須血淚流。”
 蔣禮鴻通釋:“‘未教’的‘教’和‘病交’的‘交’都是病愈的意思。”
(이상, 발췌 끝)

 

게시자 주 2-1: 위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教(교/가르침)"에 대한 설명들 중에서, [2018년 5월 25일자 내용 추가 시작] 갑자기, 1869년에 일본에서 처음으로 만들어진 신조어인 (주: 아래에 있는 게시자 주 2-2 참조), 그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아무런 설명의 제시 없이, "宗教"를 가리킨다는 설명 이외에, [이상, 2018년 5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나머지 항들 중의 어느 것 한 개도, 아래의 제2-2항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宗教(종교)"에 대한 설명과 논리적으로 등가(logically equivalent)가 아님에 반드시 주목하라.

 

2-2.

(시어(詩語) 분석 제1단계) "Chinese Text Project" 홈페이지 제공의 대단히 방대한 분량의 한문 문헌들에 대한 다음의 용례 분석에 의하면, 宗教 는 한 단어/숙어로서 한나라 이전에는 사용되지 않았고(즉, 0번) 그리고 한나라 이후에 매우 드물게(즉, 4번) 사용되었습니다:

http://ctext.org/pre-qin-and-han?searchu=%E5%AE%97%E6%95%99 0

http://ctext.org/post-han?searchu=%E5%AE%97%E6%95%99 4

 

(시어(詩語) 분석 제2단계) 그리고 宗教가, 글자 그대로 "우두머리 가르침"이라는 의미를 가지는, 한 개의 시어(詩語)임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http://sou-yun.com/QueryPoem.aspx?key=%e5%ae%97%e6%95%99&st=3 

 

(시어(詩語) 분석 제3단계)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宗教 에 대한 설명 전문입니다:

출처: http://art.tze.cn/Refbook/entry.aspx?bi=m.20080419-m300-w001-037&ei=5EE15FC2740914DF1128406E782648B33F1842273081B0AFFD822A0753E084B14FAA3925E1871F2B&cult=TW&bv=1

(발췌 시작)

宗教

 

    【1】社會意識形態之一,也包括相應的崇拜活動。相信在現實世界之外還存在超自然﹑超人間的力量和境界,主宰著自然和社會。按{恩格斯[즉,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년)와 함께 세계 공산당 선언(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1848)을 한] 엥겔스(恩格斯, Friedrich Engels, 1820-1895년)]}的說法,宗教是“支配著人們日常生活的外部力量在人們頭腦中的幻想的反映,在這種反映中,人間的力量采取了超人間的力量的形式”。隨著社會和歷史的發展,宗教也不斷演變。宗教的最初表現形式是法術﹑圖騰崇拜﹑拜物教﹑萬物有靈論等。后由多神崇拜發展到一神崇拜;由部落宗教演化為民族宗教,以至世界宗教(佛教﹑基督教﹑伊斯蘭教)。

 

[내용 추가 일자: 2019년 12월 25일]

[수용된] 종교(宗教)[정의(definition) D]

 

[1] 사회(社會, society)의 의식(意識, consciousness)의 형태(形態, form)[social idealologies(사회적 관념)] 중의 하나이며, 또한 상응(相應)하는(corresponding) 숭배 활동(崇拜活動, worship activities)들을 포함합니다. 현실 세계의 바깥에 초자연(超自然, supernature)이 존재하고, 초인간적인 역량(力量, force, power) 및 경계(境界, realm)가, 자연(自然, nature) 및 사회를 주재(主宰, dominate)하고 있음(在)을 확신합니다(相信, be convinced of).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년)와 함께 세계 공산당 선언(Manifest der Kommunistischen Partei, 1848)을 한] 엥겔스(恩格斯, Friedrich Engels, 1820-1895년)]가 말한 바를 생각할 때에, 종교(宗教)란 곧 "인간들의 일상 생활을 지배하는 외부의 역량이 인간들의 두뇌(頭腦, brain) 중의 환상(幻想, illusion, fantasy)의 반영(反映, reflection) 안에 있으며(在, be in), 바로 이 반영 한가운데에, 인간들의 역량이 초인간적 역량의 형식을 골라서 적용할 수 있음이, 있습니다(在, be in)".

 

사회 및 역사의 발전에 뒤따라서(隨著), 종교(宗教)도 또한 끊임 없이(不斷) 발전하였습니다(演變, develop). 종교의 최초 표현 양식은 곧 법술(法術, magic trick), 토템(圖騰, totem) 숭배, 배물(拜物)의 가르침(教), 그리고 만물이 영(靈, spirit)을 가진다는 견해(論)[예를 들어, 불교(佛教), 도교(道教, Taoism), 성리학(性理學)] 등이었습니다. 후에 다신 숭배[多神崇拜, 예를 들어, 일본의 신도(神道)의 경우]로부터 발전하여 유일신 숭배(一神崇拜)에 도달하였고; 부락(部落) 종교로부터 진화하여(演化, evolve) 민족(民族) 종교가 되었으며, 바로 그것으로부터 세계(世界) 종교[불교(佛教), 기독교(基督教), 이슬람교(伊斯蘭教)]에 이르렀습니다.

[이상, 2019년 12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9월 15일]

게시자 주 2-2:

(1) 다음은 "한한대사전"에 주어진 "宗教(종교)"에 대한 설명 전문인데, 바로 위에 발췌된 "한어대사전"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이 용어의 용례가 "한문 문화권"의 전통적 및 고유한 한문 문헌들로부터 전혀 제시되지 못하였습니다:

 

(발췌 시작)

[수용된] 宗教(종교) [정의(definition) E]

 

신(神)이나 절대자를 인정하여 일정한 양식 아래 그것을 믿고, 숭배하고, 받듦으로써 마음의 평안과 행복을 얻고자 하는 정신문화의 한 체계.

(이상, 발췌 끝)

 

(2) 따라서, "宗教(종교)"라는 단어는 "한문 문화권"에 비교적 최근에 도입된 한 개의 신조어(新造語)일 수도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것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읽을 수 있는, "두산백과"에 수록된 "宗教(종교)"라는 단어의 어원에 다음과 같은 구체적인 설명이 제시되어 있습니다. 즉, "宗教(종교)"라는 단어는, 1869년(명치 2년)에 일본에서 최조로/처음으로 선정된, 영어 표현 "exercise/practice of religion[경신(敬神) 의식/예배]"[정의(definition) AA]에 대응하는, 한 개의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일본어입니다:

 

출처: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142425&cid=40942&categoryId=31534

(발췌 시작)

"宗教(종교)" [정의(definition) AA]

 

어원

 

중국에서 불교 경전을 번역할 때, 산스크리트어 '싣다아안타(siddhānta)'를 '종(宗)'으로 번역하였다. 이때 '종'은 진리의 궁극적인 경지를 뜻하며, 종교란 그러한 ‘종’에 이르도록 하는 가르침에 해당하였다. 1869년(명치 2년)(*) 일본이 독일과 통상조약을 체결할 때 독일어 '레리기온스위붕(Religionsübung)'을 '종교'라고 번역한 이후, 특정종교를 떠나 일반적인 개념으로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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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자 주: 이 통상조약을 맺은 해가 1860년이 아니고 1869년(명치 2년)임은 다음의 구글 검색 결과로부터 확인할 수 있기에, 바로잡았다:

"宗教" "Religionsubung" "1869" <----- 클릭하여 꼭 확인하라

 

그리고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국사편찬위원회 홈페이지 제공의 "宗教(종교, religion)"라는, 일본어로의 번역 과정에 만들어진, 일본어에 대한 추가적인 설명을 읽을 수 있다:

http://contents.history.go.kr/mobile/nh/list.do?levelId=nh_051_0050  <--- 필독 권고

-----

(이상, 발췌 끝)

 

(3) 아래의 제3-1항 제3-2항의 결론들 중에서, 밑줄이 그어진 유관 구절들 두 개는 바로 위의 제(2)항에 따라, 추가된 것이다.

[이상, 2017년 9월 15일자 내용 추가 끝]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25일]

2-3. 다른 한편으로, 이번 항에서는,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성교(聖教)", "주교(主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곧,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ae)"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法, law, standard)"을 말함을, 실증적으로(positively) 입증/고증하도록 하겠습니다.

 

2-3-1. 다음은, 아담 샬 신부님의 저서로서 1643년에 초간된, "주교연기", 총설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출처: http://ch.catholic.or.kr/pundang/4/cb/1592-1666_아담_샬/1643_주교연기.htm

(발췌 시작)

주교연기_권1_총론_5-17 [(2017년 11월 14일) 주: 이 책의 "총론" 제1쪽 첫 문장에서 "법률"에 대하여 말하기 시작하며, 제1쪽 뒷면에 "법", "공법", "천주", "대명회전" 등이 언급되고 있음; "총론" 제2쪽에 "유"(즉, 유교), "석"(즉, 석교, 즉, 불교), "도"(즉, 도교)가 언급되고 있으며, "倭(왜)"(즉, 지금의 일본), "虜(로)"(즉, 러시아), "朝鮮(조선)", "安南(안남)"(즉, 지금의 베트남) 등의 나라들이 언급되고 있고, 중용 제1장 제1절"솔성지도", "수덕지교" 등이 언급되고 있으며, "초인"(즉, 아담과 하와)이 "획죄"하여 "성""본래"(즉, 본 바탕)를 잃어버렸다는 서술이 있고, 제2쪽에 "중니"(즉, 공자님)의 "성근습원" 말씀이 언급되며, "형이상"(즉, metaphysics)이라는 표현이 있음. "총론"  제9쪽에, 리마두(즉, 마태오 리치)경교비문이 언급되고 있음.] [(2017년 12월 14일) 주: 제3쪽에 "불노", "도덕", "공법"이라는 단어들이, 제4쪽에 "선불", "득도"라는 단어들이, 제5쪽에 "제성제신"이라는 표현이, 제6쪽에 "수계종선", "범계종악", "천주", "주교(主教)(즉, 천주의 가르침, the law of God)", "입교", "10계", "선악", "윤회", "천당", "지옥"라는 표현들이, 제 7쪽에 "주교(主教)", "오곡", "천국", "배교"이라는 단어들이, 제8쪽에 "중국", "신", "천", "난", "주교(主教)", "소서남국", "경도"라는 단어들이, 제9쪽에 "흑인", "진실", "당정관", "교지"라는 용어들이, 제10쪽에 "윤리", "초성", "서교", "전교", "교법", "구주"라는 용어들이, 제10쪽에 "천리", "6합", "신불", "만물총귀1주", [總歸, 라틴어: recapitulatio, 영어: recapitulation, 총괄복귀, i.e., altogether revert to], "의인"이라는 표현들이,  제11쪽에 "역학", "방학", "본학", "주교연기", "원서"라는 표현들이, 사용되고 있음.] [(2018년 5월 24일) 주: 제2b쪽에, "其謂性道本同,而以氣稟之異,不無過不及之差,随因當然之理,品之節之,以為法於天下,則謂之教。"라는 문장이 있는데, 바로 이 문장은 "中庸章句(중용장구)"에 있는 다음의 문장을, 약간의 문구 수정/교체를 하면서, 발췌한 것임에 반드시 주목하라: "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聖人因人物之所當行者而品節之,以為法於天下,則謂之教,若禮、樂、刑、政之屬是也。" 왜냐하면, 바로 여기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 "성교(聖教)", "주교(主教)"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곧,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 1225-1274년)"신학 대전(Summa Theologiae)"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法, law, standa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임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주소에 접속한 후에 제2-3항을 읽도록 하라: http://ch.catholic.or.kr/pundang/4/soh/1847.htm (주: 본글의 주소) ]

 

 

게시자 주: 바로 위에 발췌된 바에서,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열(column)부터 여덟 번째 열의 첫 낱글자까지 읽도록 하라.

 

(유관 부분 발췌)

"其謂性道本同,而以氣稟之異,不無過不及之差,随因當然之理,品之節之,以為法於天下,則謂之教。"

 

"성(性)과 도(道)라고 일컬어지는 바로 그것들은, 그 본(本)[즉, 그 본성(本性)과 그 본도(本道)]은 동일하나, 그러나 기품[氣稟, 氣(기)로부터(於, from) 받은 바(受之於氣)(주: 한어대사전),(*1) 타고난 성질과 품격(주: 한한대사전)]이 다르기 때문에, 지나치거나 혹은 미치지 못함(過不及)의 차이가 없지 않으니, [그것들이] 당연한 이치(理, reasons)들로부터 말미암음을 품평하고(品) 절제하는(節) 것을 뒤쫓아(随, follow), 그리하여 [그것들을] 천하(天下)에 법(法, law, standard)으로 규범화함(為法)을, 곧 교/가르침(教)이라 일컫니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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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1) 다음은 "두산백과"에 주어진 "기품(氣稟)"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71619&cid=40942&categoryId=31464

(발췌 시작)

기품(氣稟)

 

후한()의 왕충()은 “사람은 누구나 천지의 기()를 받고[] 태어나는데, 수명의 장단, 행운과 불행, 어질고 어리석음은 타고난 기가 강한가 약한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하였다. 송()나라의 주자()처럼, 사람의 본성을 절대선(), 즉 ‘이()’에서 구하는 보다 깊은 사고방식에서도, 개개의 성질이나 재능의 설명에는 역시 ‘기’를 인용하였다.

(이상, 발췌 끝)

 

(2)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氣稟(기품)"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발췌 시작)

氣稟  

 

(氣稟,气禀)
I
1.《禮記‧中庸》“天命之謂性”宋朱熹集注:“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
 《明史‧儒林傳二‧劉邦采》:“刮磨砥礪,以融氣稟,絕外誘。”
 清王夫之《張子正蒙注‧太和》:“有生之後,雖氣稟物欲相窒相梏,而克自修治,即可復健順之性。”
 魯迅《集外集拾遺補編‧破惡聲論》:“顧民生多艱,是性日薄,洎夫今,乃僅能見諸古人之記錄,與氣稟未失之農人。”
 2.謂受之於氣。
 《韓非子‧解老》:“稽萬物之理,故不得不化;不得不化,故無常操;無常操,是以死生氣稟焉,萬智斟酌焉,萬事廢興焉。”後世用以指人生來就有的氣質。
 《禮記‧中庸》“天命之謂性”宋朱熹集注:“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
 《明史‧儒林傳二‧劉邦采》:“刮磨砥礪,以融氣稟,絕外誘。”
 清王夫之《張子正蒙注‧太和》:“有生之後,雖氣稟物欲相窒相梏,而克自修治,即可復健順之性。”
 魯迅《集外集拾遺補編‧破惡聲論》:“顧民生多艱,是性日薄,洎夫今,乃僅能見諸古人之記錄,與氣稟未失之農人。”
II
即餼廩。俸祿。
 章炳麟《秦政記》:“明制貴其宗室孽子諸王,雖不與政柄,而公卿為伏謁;耳孫疏屬,皆氣稟於縣官。”

(이상, 발췌 끝)

 

(*2) 번역자 주: (1) 예를 들어, 여기서 말하는 ""(성)은 전후 문맥 안에서, 금수(禽獸)들로부터 인류를 구분하게 하는 인류의 "본성(本性)", 즉, 인성(human nature)을 말하는 것이 아니고, 인류의 "본성(本性)", 즉, 인성(human nature)의 드러내어진 바, 즉, 표출(表出)된 바를 말함에 반드시 주목하라.

 

(2) 여기서, 아담 샬 신부님에 의하여, 낱글자 "교/가르침(教)"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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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게시자 주 2-3-1: 2015년 8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본문들에 대한 내용 분석을 수행해온 바에 의하면,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성교(聖教)", "주교(主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라는 반역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바로 위에 발췌된, 아담 샬 신부님"주교연기", 총설만 오로지 제시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2-3-2. 그런데, 바로 위의 제2-3-1항에 발췌된 문장은, 주자(朱子, 주희)의 집주(集註), "中庸章句(중용장구)"[주: 중용, 제1장 "天命之謂性,率性之謂道,脩道之謂教。"의 해설]에 있는 다음의 문장을, 약간의 문구 수정/교체를 하면서, 발췌한 것임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출처: https://ctext.org/si-shu-zhang-ju-ji-zhu/zhong-yong-zhang-ju1/zh

(발췌 시작)

"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聖人因人物之所當行者而品節之,以為法於天下,則謂之教,若禮、樂、刑、政之屬是也。"

 

"성(性)과 도(道)는 비록 동일하나, 그러나 기품[氣稟, 氣(기)로부터(於, from) 받은 바(受之於氣)(주: 한어대사전),(*1) 타고난 성질과 품격(주: 한한대사전)]이 간혹 다르기 때문에, 따라서 [그들의 표출(表出)들이] 지나치거나 혹은 미치지 못함(過不及)의 차이가 능히 없지 않으니, 성인(聖人)들이, 인간들과 사물들이 마땅히 행하여야 함을 품평하고(品) 절제함(節)에 말미암아(因), 그리하여 [그들의 표출(表出)들을] 천하에 법(法, law, standard)으로 규범화함(為法)을, 곧 교/가르침(教)이라 일컬으니, 예를 들어, 예(禮), 악(樂), 형(刑), 그리고 정(政)의 무리(屬)들이 바로 이들이니라."(*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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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번역자 주: (1) 다음은 "두산백과"에 주어진 "기품(氣稟)"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출처: https://terms.naver.com/entry.nhn?docId=1071619&cid=40942&categoryId=31464

(발췌 시작)

기품(氣稟)

 

후한()의 왕충()은 “사람은 누구나 천지의 기()를 받고[] 태어나는데, 수명의 장단, 행운과 불행, 어질고 어리석음은 타고난 기가 강한가 약한가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하였다. 송()나라의 주자()처럼, 사람의 본성을 절대선(), 즉 ‘이()’에서 구하는 보다 깊은 사고방식에서도, 개개의 성질이나 재능의 설명에는 역시 ‘기’를 인용하였다.

(이상, 발췌 끝)

 

(2) 그리고 다음은, "한어대사전"에 주어진 "氣稟(기품)"에 대한 설명 전문이다:

 

(발췌 시작)

氣稟  

 

(氣稟,气禀)
I
1.《禮記‧中庸》“天命之謂性”宋朱熹集注:“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
 《明史‧儒林傳二‧劉邦采》:“刮磨砥礪,以融氣稟,絕外誘。”
 清王夫之《張子正蒙注‧太和》:“有生之後,雖氣稟物欲相窒相梏,而克自修治,即可復健順之性。”
 魯迅《集外集拾遺補編‧破惡聲論》:“顧民生多艱,是性日薄,洎夫今,乃僅能見諸古人之記錄,與氣稟未失之農人。”
 2.謂受之於氣。
 《韓非子‧解老》:“稽萬物之理,故不得不化;不得不化,故無常操;無常操,是以死生氣稟焉,萬智斟酌焉,萬事廢興焉。”後世用以指人生來就有的氣質。
 《禮記‧中庸》“天命之謂性”宋朱熹集注:“性道雖同,而氣稟或異,故不能無過不及之差。”
 《明史‧儒林傳二‧劉邦采》:“刮磨砥礪,以融氣稟,絕外誘。”
 清王夫之《張子正蒙注‧太和》:“有生之後,雖氣稟物欲相窒相梏,而克自修治,即可復健順之性。”
 魯迅《集外集拾遺補編‧破惡聲論》:“顧民生多艱,是性日薄,洎夫今,乃僅能見諸古人之記錄,與氣稟未失之農人。”
II
即餼廩。俸祿。
 章炳麟《秦政記》:“明制貴其宗室孽子諸王,雖不與政柄,而公卿為伏謁;耳孫疏屬,皆氣稟於縣官。”

(이상, 발췌 끝)

 

(*3) 번역자 주: (1) 예를 들어, 여기서 말하는 ""(성)은 전후 문맥 안에서, 성리학자들이 모든 천지만물의 존재의 원리로 받아들인 한 개의 가설적 공리(a hypothetical axiom)인, 무신론의 범주와 유물론의 범주에 속하는 "자연철학적 성(性)"을 말함에, 따라서 인류의 성(性)금수(禽獸)의 성(性)이 동일하다는 주장에 근거하고 있음에, 반드시 주목하라.

 

(2) 바로 여기서, 성리학(性理學)에 있어, 낱글자 "교/가르침(教)"정의(definition)가 주어지고 있음에 또한 반드시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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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발췌 및 우리말 번역 끝)

 

2-3-3. 이상, 위의 제2-3-1항제2-3-2항에서 고찰한 바들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6)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성교(聖教)", "주교(主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법(法, law, standard)으로 제정되는/규범화되는 바"를 말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7) 따라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 "성교(聖教)", "주교(主教)"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곧,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ae)"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法, law, standa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2-3-3: 2015년 8월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많이 부족한 죄인인 필자가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의 본문들에 대한 내용 분석을 수행해온 바에 의하면,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성교(聖教)", "주교(主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라는 반역 용어의 정의(definition)는, 바로 위에 발췌된, 아담 샬 신부님"주교연기", 총설만 오로지 제시되어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2018년 5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3. 이 글의 결론들 

 

[내용 추가 일자: 2018년 5월 25일]

3-0. 다음은 위의 제2-3-3항에서 발췌한 바입니다:

 

(발췌 시작)

이상, 위의 제2-3-1항제2-3-2항에서 고찰한 바들로부터, 다음의 결론들을 도출할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이 글의 결론 6)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성교(聖教)", "주교(主教)"[주: "주교연기"의 경우]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정의에 의하여(by definition), "법(法, law, standard)으로 제정되는/규범화되는 바"를 말함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7) 따라서, 한문본 천주교 문헌들에서 사용되는 "성교(性教)", "은교(恩敎)", "총교(寵敎)", "인교(人教)", "성교(聖教)", "주교(主教)" 등에서 사용되고 있는 "教(교, 가르침)"는 곧, 성 토마스 아퀴나스(St. Thomas Aquinas)"신학 대전"(Summa Theologiae)" 본문 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법(法, law, standard)"에 대응하는 번역 용어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상, 발췌 끝)

[이상, 2018년 5월 25일자 내용 추가 끝]

 

3-1. (i) 위의 제2-2항의 검색 결과들은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라는 단어가, 1270년 경에 주희의 제자들에 의하여 기록되어 출판된, "주자어류", 중용3, 제22장에서 사용되었음을 확인해 주며, 그리고 (ii) 위의 제2항시어(詩語) 분석 제2단계에서 확인되는 바에 의하면, 이 단어는 송나라 시기에 처음 사용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단어는, 자구적 의미(literal sense)에 있어, 영어 "religion(敬神, 경신)"에 대응하는 단어일 수가 없습니다.


(이 글의 결론 1) 따라서, 이들 두 확인들로부터,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라는 단어가 중국 송나라(960-1270년) 시기에 들어와 처음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이 글의 결론 2) 따라서,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라는 단어가, "4서5경"을 포함하는, 원시유교의 문헌들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3-2. 다른 한편으로, 다음의 주소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듯이,

http://ctext.org/wiki.pl?if=en&res=804348&searchu=%E5%AE%97%E6%95%99

 

(이 글의 결론 3)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라는 단어가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저술들에서 사용되지 않았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게시자 주 3-2: 바로 위의 검색 결과를 언뜻 보면, 그렇지 않은 것처럼 생각될 수도 있을 것이나, 그러나 정밀하게 들여다보면, "宗教"라는 단어가 사용된 문장들은, 중국에 선교사로 파견된 예수회 소속의 신부님들의 저술들의 본문에 포함되지 않는, 독자들의 이해를 도와드리기 위한 후대의 해설자(들)의 설명들임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3-3. 그리고 위의 제2항에 발췌된 이들 두 용어들의 정의(definition)들로부터, 다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글의 결론 4) 종교(宗教, 우두머리 가르침)교/가르침()이나, 그러나 일반적으로 그 역은 성립하지 않음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즉, 교/가르침()이 아닌 것은 결코 종교(宗教, 우두머리 가르침)일 수가 없습니다.

 

즉, 교/가르침()인 것들 중에만 오로지 종교(宗教, 우두머리 가르침)인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즉, "지식 혹은 기능을 [손으로 잡아] 묶어서 다른 이들에게 전수하여 줌()"들 중에서만 오로지 종교(宗教, 우두머리 가르침)인 것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등의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두고서 아무도 "종교(宗教, 우두머리 가르침)"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9월 15일]

왜냐하면, 이들로 대변되는 고대 그리스 철학은 "피타고라스 학파"로 대변되는 "수학(mathematice)"에 의존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이 "수학(mathematics)"적 사고 방식에 의존하였기 때문에 "수학(mathematice)"을 두고서, "수학(mathematics)은 모든 학문/과학(sciences)의 근본이다"라고 말하고 또 인정하는 것은 ,"수학(mathematics)은 모든 학문/과학(sciences)의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이다"라고 말하고 또 인정하는 것과 논리적으로 등가임(logically equivalent)에 반드시 주목하십시오.

 

그리고 다들 잘 아시겠지만, "수학(mathematics)"은, 비록 모든 학문/과학(sciences)의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이기는 하나, 그러나, "종교(宗教, religion)"가 결코 아닙니다.

[이상, 2017년 9월 15일자 내용 추가 끝]

 

(이 글의 결론 5) 따라서, "教(교, teaching)"를 무작정, 일본에서 1869년(명치 2년)에 처음으로/최초로 도입된 차용(借用) 번역 용어인 일본어, "종교(宗教, religion)"로 번역하는 것은 명백한 번역 오류임을, 이 글의 한 개의 결론으로서 도출합니다.

 

왜냐하면, 번역 과정에서, 설사 그 해석이 객관적/보편적이라고 하더라도, "번역자의 임의적/자의적/의도적 해석"이 침투하여, 설사 번역자 고유의 해석이 가히 객관적/보편적이라고 하더라도 그러나 원 저자가 전달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을 수도 있는 그 무엇(something)으로서 번역된 문장에 추가되어, 독자들에게 전달되기 때문입니다. 

 

[내용 추가 일자: 2017년 9월 15일] 

----------

"religion(경신)""[수용된]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이나,

그러나 그 역은 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으며,

 

"宗教(종교, 우두머리 가르침)"는 "教(교, 가르침)"이나,

그러나 그 역은 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따라서, "religion(경신)""[수용된] 教(교, 가르침)"이나,

그러나 그 역은 일반적으로 성립하지 않는다.

----------

[2017년 9월 15일자 내용 추가 끝]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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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교수 소순태 마태오 (P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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