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창세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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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태신부 [jtjee] 쪽지 캡슐

2001-01-30 ㅣ No.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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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악이 아내를 맞다

24

1 아브라함은 이제 몹시 늙었다. 야훼께서는 매사에 아브라함에게 福을 내려 주셨다.  

2 아브라함은 집안 일을 도맡아 보는 늙은 심복에게 분부하였다. "너는 내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3 하늘을 내신 하느님, 땅을 내신 하느님 야훼를 두고 맹세하여라. 내 며느라감은  

  내가 살고 있는 이 곳 가나안 사람의 딸 가운데서 그르지 않을 것이며,

4 내 고향 내 친척들한테 가서 내 아들 이사악의 신부감을 골라 오겠다고 하여라"

5 종이 물었다. "신부 될 사람이 저를 따라 이리로 오려고 하지 않으면, 아드님을

     주인님의 옛 고향으로 데려 가도 됩니까?

6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 내 아들을 그 곳으로 데려 가다니, 그건 안 될 말이다.

7 고향에서 친척들과 함께 사는 나를 그들 가운데서 이끌어 내시고 이 땅을 내  

  후손에게 주마고 약속하신 하느님, 하늘을 내시고 땅을 내신 하느님 야훼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시어 거기에서 내 며느리감을 데려 오도록 네 앞길을 인도해

  주실 것이다.

8 신부감이 너를 따라 오려고 하지 않으면, 너는 나에게 한 맹서에서 풀리게 된다.

     다만 내 아들을 그리로 데려가지만은 말라."

9 그 종은 주인 아브라함의 사타구니에 손을 넣고 시키는 대로 하겠다고 맹세하였다.

 

 

 

.........오늘 몸은 피곤하지만 마음은 참 좋네요.

    저녁 미사 강론 중에 말씀드렸는데, 어제와 오늘 동창모임이 있었어요.  

    1박2일로.....

    허물없는 사이, 맘놓고 얘기할 수 있는 관계,

    그런 사이가 동창모임에서 일구어집니다.

..........

     그런 관계를 많이 일굴 수 있다면 정말 祝福이겠지요......

     그런 관계가  하느님과 아브라함 할아배사이가 아닐까 싶네요.

     1절을 보면 <<야훼께서는 매사에 아브라함에게 福을 내려 주셨다>>고 하네요.

     정말 축복을 받은 사람, 우리가 젤 부러워하는 사람.....제2,3의 아브라함이

     우리  가까이에 많이 생겼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지금 우리 성당에는 病으로 고통받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장건호 아오스딩 꾸리아 단장님도 그렇고, 남기영 세실리아도 그렇고, 정토마   

    아저씨도  그렇고  ......

    우리가 기도를 통해 주님께로부터 받게되는 은총을 그분들에게 돌려드린다면 참  

    아름다울 것입니다.

    그분들의 건강과 쾌유를 진정으로 빕니다.

    이름모를 많은 이들이 기도하고 있다는 것을 그분들도 아셨으면 좋겠어요........

.........................

    야훼 하느님, 아브라함 할아버지에게 허락하신 축복을 저희에게도  

               나누어주세요.

               당신을 향한 저희의 사랑을 주님은 아십니다.

               주님의 사랑을 저희가 의식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요.

               주님의 참 뜻을 저희가 깨닫도록 인도하여 주세요....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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