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성서]민수기4,2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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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주 [zizibe76] 쪽지 캡슐

2001-07-03 ㅣ No.7330

4장

 

2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2 "너는 게르손 후손도 각 가문과 갈래별로 인구를 조사하여라.

 

23 서른 살에서 쇤 살까지 군대에 갈 수 있는 사람을 모두 등록시켜

   만남의 장막에서 일하게 하려라.

 

24 게르손의 각 갈래가 맡아서 할 일과 질 짐은 이렇다.

 

25 그들이 질 짐은 성막에 치는 천, 만남의 장막과 그 덮개, 만남의

   장막 문 휘장,

 

26 울 휘장, 성막과 제단을 둘러 싼 울의 문에 칠 천막 줄, 그들이

   일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구, 그리고 이런 것을 다루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다. 이들을 운반하는 것이 그들의 할 일이다.

 

27 게르손의 후손은 이런 일을 하거나 아론과 그 아들들의 말을

   따라야 한다. 너는 그들이 운반하는 일을 제대로 하는지 감독해야

   한다.

 

28 이것이 게르손 후손의 각 갈래가 만남의 장막에서 맡은 일이다.

   그들은 이런 일을 아론 사제의 아들 이다말의 지휘 아래 해야

   한다.

 

29 너는 므라리 후손을 각 갈래와 가문별로 그 인구를 조사하여라.

 

30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군대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모두 등록시켜

   만남의 장막에서 일하게 하여라.

 

31 그들이 만남의 장막에서 할 모든 일은 다음과 같은 것을 맡아서

   운반하는 일이다. 그것은 성막 널빤지, 가로다지, 기둥, 밑받침,

 

32 울 주위에 세울 기둥, 밑받침, 말뚝, 줄, 거기에 딸린 모든 기구,

   그리고 그들이 일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들이다. 너희는 그들이

   운반해야 할 물건을 지명해서 맡겨야 한다.

 

33 이것이 므라리 후손 각 갈래가 만남의 장막에서 맡아 할 모든

   일이다. 그들은  이 일을 하론 사제의 아들 이다말의 지휘 아래

   해야 한다."

 

34 모세와 아론은 회중의 대표들을 거느리고 크핫 후손을 그 갈래와

   가문별로 등록시켰다.

 

35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군대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을 모두 등록시켜

   만남의 장막에서 일하게 하였다.

 

36 그들을 갈래별로 등록시키고 보니 모두 이천 칠백 오십 명이었다.

 

37 이들이 모두 만남의 장막에서 봉사할 사람으로 크핫 각 갈래에서

   등록된 사람들이다. 모세와 아론은 야훼께서 모세을 시켜 말씀하신

   대로 이렇게 그들을 등록시켰다.

 

38 게르손의 후손들로서

 

39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군대에 나 갈 수 있는 사람은 그 갈래와

   가문별로 모두 등록시켜 만남의 장막에서 일하게 하였다.

 

40 이렇게 각 갈래와 가문별로 등록된 사람은 이천 육배 삼십 명

   이었다.

 

41 이들은 모두 게르손 후손의 갈래들로서 만남의 장막에서 일을

   맡아 보게 되었다. 모세와 아론은 야훼의 말씀에 따라 그들을

   등록시켰다.

 

42 므라리 후손의 갈래로서

 

43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군대에 나갈 수 있는 사람은 각 갈래와

   가문별로 모두 등록시켜 만남의 장막에서 일하게 하였다.

 

44 이렇게 각 갈래별로 등록된 수가 삼천 이백 명이었다.

 

45 므라리 후손으 갈래에서 등록된 자는 위와 같다. 모세와 아론은

   야훼께서 모세을 시켜 말씀하신 대로 그들을 등록시켰다.

 

46 모세와 아론은 이스라엘의 대표들을 거느리고 레위인들을 그 각

   갈래와 가문별로 모두 등록시켰는데, 그 등록된 사람은

 

47 서른 살에서 쉰 살까지 봉사와 직책을 감당하러 나갈 수 있는

   사람으로서 만남의 장막에서 짐을 운반할 사람들이었다.

 

48 이렇게 등록된 사람이 팔천 오백 팔십 명이었다.

 

49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를 시켜 말씀하신 대로 그들 각자에게 할일과

   운반할 짐을 맡겼다. 이렇게 모세는 야훼께서 지시하신 대로 그들을

   등록시켰다.

 

 

5장

 

부정한 사람을 추방하는 법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모든 문둥병 환자와 고름이 흘러

   나오는 사람과 시체에 닿아 부정탄 사람은 진지에서 내보내야

   한다고 지시하여라.

 

 3 너희는 남녀 불문하고 그런 사람은 모두 진지 밖으로 내보내야

   한다. 내가 함께 머무는 진지이니, 부정타지 않게 해야 한다."

 

 4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말씀대로 그런 사람들을 진지 밖으로

   내보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하였다.

 

보 상 법

 

 5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6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

   남녀 불문하고 남에게 손해를 입혀 야훼를 배신하는 죄를 지으면

   그 죄벌을 면할 수 없다.

 

 7 그런 사람은 자기가 저지른 잘못을 고백하고, 손해를 입은 사람에게

   본전에다 오분의 일을 더 얹어 갚아 주어야 한다.

 

 8 그러나, 그 피해자에게 대신 손해배상을 받을 근친이 없으면, 그

   손해 배상은 야훼께 돌아 가 사제의 몫이 된다. 죄 벗는 수양을

   바쳐 죄 벗는 예식을 올리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9 이스라엘 백성이 바치는 거룩한 예물 가운데 흔들어 바치는 것은

   모두 사제의 몫이다.

 

10 누구든지 거룩한 예물로 바친 것은 그의 것이 되지만, 그 가운데서

   사제에게 드린 것은 사제의 것이 된다."

 

아내가 간통한 것을 밝히는 절차

 

1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12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 네가 그들에게 전할 말은 이렇다.

   누구든지 아내가 자기를 배신하고

 

13 자기 몰래 외간남자와 잠자리를 같이하여 몸을 더럽히고 숨기고

   있는데도 아무 증인이 없고, 또 현장에서 붙들리지도 않았을 경우

 

14 남편이 자기 아내가 몸을 더럽혔으므로 질투심에 사로잡혀 아내를

   질투하게 되거나, 아내가 몸을 더럽히지 않았는데도 질투심에

   사로잡혀 아내를 질투하게 되면,

 

15 그 남편은 자기 아내를 사제에게 데리고 가서 아내를 위하여

   보릿가루 십분의 일 에바를 예물로 드려야 한다. 그것은 질투

   때문에 바치는 곡식예물이요, 죄를 생각하여 고백하게 하는

   곡식예물이므로 그 위에 기름을 따르거나 향을 얹어서는 안 된다.

 

16 사제는 그 여인을 가까이 오게 하여 야훼 앞에 세워라.

 

17 그리고, 거룩한 물을 오지그릇에 떠 놓고 성막 바닥에 있는 먼지를

   긁어서 그 물에 탄 다음,

 

18 그 여인을 야훼 앞에 세운 채 머리를 풀게 하여라. 그리고 나서

   질투 때문에 바치는 곡식예물, 곧 죄를 고백하게 하는 곡식예물을

   여인의 두 손바닥에 들려 주어라. 그리고 사제는 저주를 내려  

   고통을 주는 물을 손에 들고

 

19 여인에게 다음과 같이 말하며 맹세를 시켜라. ’외간남자와 한

   자리에 든 일이 있느냐? 네가 유부녀로서 남편을 배신하고 몸을

   더럽힌 일이 있느냐? 만일 그런 일이 없다면 저주를 내려 고통을

   주는 이 물이 너를 해롭게 하지 못할 것이다.

 

20 너는 유부녀로서 남편을 배신하고 몸을 더럽힌 일이 있느냐?

   외간남자와 한 자리에 든 적이 있느냐?’

 

21 그리고 사제는 그 여인에게, 저주를 받아도 좋다는 맹세를 하게

   하고 나서 이렇게 일러라. ’그렇다면 주께서 너의 겨레 가운데서

   맹세하신 대로 너를 저주받는 본보기로 삼아 네 허벽지가 말라

   비틀어지고 배가 부어 오르게 하실 것이다.

 

22 저주를 내리는 이 물이 네 뱃속에 들어 가면 배가 부어 오르고

   허벅지가 말라 비틀어질 것이다.’ 여인이 ’좋습니다. 좋습니다’

   하고 대답하면,

 

23 사제는 그 저주를 글로 써서 그 저주를 내리는 물에 씻어라.

   그리고

 

24 그 저주를 내려 고통을 주는 물을 여인에게 주어 마시게 하면

   저주를 내리는 물이 그의 뱃속에 들어 가서 고통을 겪게 할 것

   이다.

 

25 사제는 그 여인의 손에서 질투 때문에 바치는 곳식예물을 받아,

   주앞에 흔들어 바치고 제단으로 가져가거라.

 

26 사제는 그 곡식예물을 바친다는 표시로 한 웅큼 집어 내어 제단

   에서 사르고 나서 그 물을 여인에게 주어 마시게 하여라.

 

27 그 물을 여인에게 마시게 하였을 때 그 여인이 정말 몸을 더럽혀서

   남편을 배신한 일이 있었다면, 그 저주를 내리는 물이 들어 가면서

   여인은 배가 부어 오르고 허벅지가 말라 비틀어질 것이다. 그리하여

   제 겨레 가운데서 저주를 받은 여인의 본보기가 되리라.

 

28 그러나, 만일 그 여인이 몸을 더럽힌 일이 없어 깨끗하다면,

   아무런 해를 입지 않고 자식을 낳을 수 있을 것이다.

 

29 이 법은 유부녀가 남편을 배신하여 몸을 더럽혀서 남편이 질투심을

   일으켰을 경우와,

 

30 남편이 공연히 질투심이 생겨 아내를 질투할 겨우에 적용하는 법

   이다. 남편이 아내를 야훼 앞에 내세우면 사제는 이 모든 법에

   따라 그 여인을 다스려야 한다.

 

31 어쨌든 남편에게는 죄가 없고 아내에게 죄가 있으면 아내가 그

   책임을 져야 한다."

 

 

6장

 

주께 몸바친 나지르인

 

 1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러라. 네가 그들에게 전할 말은

   이렇다. ’남자나 여자나 야훼께 헌신하기로 하고 나지르인 서약을

   했을 경우에,

 

 3 그는 포도주와 독주를 끊어야 한다. 시큼한 포도주와 독주뿐

   아니라 포도즙도 마시지 말고 날포도나 건포도도 먹지 말아야

   한다.

 

 4 헌신하기로 작정한 동안에는 포도나무에서 난 것은 어떤 것이든,

   선포도에서 술지게미에 이르기까지도 먹으면 안된다.

 

 5 나지르인 서약을 지키는 동안, 머리에 배코칼을 대어도 안 된다.

   야훼께 헌신한 기간이 다 찰 때까지 그는 거룩하게 지내며 머리가

   자라게 내버려 두어야 한다.

 

 6 야훼께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엔 죽은 사람이 있는 곳에

   가도 안 된다.

 

 7 부모나 형제나 누이가 죽어도 그리로 가서 부정을 타면 안 된다.

   머리가 자기 하느님께 헌신한 표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8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은 언제나 야훼께 거룩하게 헌신된

   사람이어야 한다.

 

 9 누군가가 그 사람 앞에서 갑자기 죽어 헌신한 표로 기른 머리를

   부정타게 한 경우에는, 정화예식을 올리고, 그 날 머리를 깍고

   이레째 되는 날 다시 깍아야 한다.

 

10 그리고 여드렛날, 산비둘기나 집비둘기 새끼 두마리를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가져다 사제에게 주어야 한다.

 

11 사제는 그 한 마리는 속죄제물로 삼고, 다른 한마리는 번제물로

   삼아, 시체에 닿아 부정탄 것을 벗기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그 날로 그는 자기 머리를 거룩하게 바치고,

 

12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 동안 야훼께 새로 몸을 바친다는 표시로

   일 년 된 어린 숫양을 면죄제물로 바쳐야 한다. 이미 지난 기간은

   헌신한 몸이 부정을 탔기 때문에 무효가 된다.

 

13 헌신하기로 작정한 기간이 다 찼을 때 나지르인이 지킬 법은

   이러하다. 그는 만남의 장막 문간으로 나와서

 

14 야훼께 예물을 바친다. 번제물로는 일 년 된 흠없는 어린 숫양

   한 마리를 바치고, 속죄제물로는 일 년 된 흠없는 암양 한 마리를

   바치고, 친교제물로는 흠없는 숫양 한 마리를 바친다.

 

15 또 고운 밀가루를 기름에 반죽하여 누룩 없이 과자 모양으로 만든

   것과 기름을 발라 누룩 없이 만든 속 빈 과자 한 바구니를

   곡식 예물과 제주와 함께 가져다 바친다.

 

16 사제는 이것을 받아 그의 속죄제물과 번제물로 야훼께 바친다.

 

17 또 그 숫양에 곁들여 누룩 안 든 빵 한 바구니를 야훼께 친교

   제물로 바친다. 사제는 그의 곡식예물과 제주도 함께 바친다.

 

18 나지르인은 봉헌한 자기 머리를 만남의 장막 문간에서 깍는다.

   그리고 그 봉헌한 머리털을 친교제물 밑에서 타고 있는 불 위에

   얹는다.

 

19 이렇게 나지르인이 봉헌한 머리를 깍은 다음에 사제는 숫양의

   앞다리를 삶아서 그의 두 손바닥에 얹고 누룩없이 만든 과자

   한 개와 누룩 없이 만든 속 빈 과자 한 개를 바구니에서 집어

   내어 함께 얹었다가

 

20 그것을 야훼께 예물로 흔들어 바친다. 그러면 이것은 거룩하게

   되어 흔들어 바친 갈비와 쳐들어 바친 뒷다리와 함께 사제에게

   돌아간다. 그런 다음에야 나지르인은 포도주를 마실 수 있다.

 

21 이것이 나지르인이 지킬 법이다. 위에 말한 것 이외에도 제 분수에

   맞게 더 바칠 수 있다. 나지르인으로서 마땅히 바쳐야 할 예물

   외에 무슨 예물이든지 야훼께 바치기로 서약했으면 나지르인으로서

   바치도록 법으로 정해진 것말고도 그가 서약한 것을 말한 대로

   바쳐야 한다.’"

 

사제의 축복

 

22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3 "너는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 백성에게 이런

    말로 복을 빌어주라고 하여라.

 

24 ’야훼께서 너희에게 복을 내리시며 너희를 지켜주시고,

 

25  야훼께서 웃으시며 너희를 귀엽게 보아주시고,

 

26  야훼께서 너희를 고이 보시어 평화를 주시기를 빈다.’

 

27  그들이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에게 내 이름으로 복을 빌어주면 내가

    이 백성에게 복을 내리리라."

 

더워죽겠습니다...후우~~ ㅡ.ㅡㆀ

이런 말을 하고 나니...문득 예전에 무척이나 무기력함에 허우적

거릴때 팅구 한 눔이 보내주었던 글이 생각나는군여...

다행히...제 잡동사니를 뒤적거리다 남아있어...

이렇듯 올려봅니다.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면 하루 동안 아무것도 먹지 말아 보세요.

배 고파 죽습니다.

 

죽지 않았다면 앞선 하루 동안 못 먹었던 음식을 쌓아 놓고 다 먹어 보세요.

배 터져 죽습니다.

 

이것도 안되면 하루 동안 아무 일도 하지 말아 보세요.

심심해 죽습니다.

 

그래도 안 죽으면 자신을 힘들게 하는 일에 맞서서 두 배로 일해

보세요.

힘들어 죽습니다.

 

혹시나 안 죽으면 500원만 투자해서 즉석복권을 사세요.

그리곤 긁지 말고 바라만 보세요. 궁금해 죽습니다.

 

잠시 후 죽을랑 말랑 할 때 긁어 보세요. 반드시 꽝일 것입니다.

그러면 열 받아 죽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 중에는 짜증 나 죽을 것 같은 사람도 있을 것

입니다.

쓰고 있는 저도 짜증납니다.

 

그래도 죽고 싶다면 홀딱 벗고 거리로 뛰쳐 나가 보세요.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길 일수록 좋습니다.

쪽 팔려 죽습니다.

 

이상의 방법으로도 죽을 수 없다면 아직은 자신이 이 세상에서

할 일이 남아있는 이유일 것입니다.

정말 저도 그런 이유에서 존재하는 것일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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