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친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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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의 어느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한 글을 공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이 깊을 때 까지 대화 하고 싶은 사람,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나의 모든 것 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가지 정의를 내렸지만 그 중에서 제일 많은 공감대를 얻은 글은 ’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 아 올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기쁨을 나누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친구의 아픔과 슬픔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친구를 사귀기는 쉽지만 서로의 아픔과 슬픔까지 감싸 안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줄일 줄 아는 넉넉함을 가진 친구,모든 사람들이 다 떠나간 후에도 마지막까지 그의 존재를 믿고 지켜줄수 있는 친구,단 한 가슴에게라도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는 삶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삭막해져만 가는 세상살이에 곁에 정말 좋은 친구 하나쯤 있으면 정말 넉넉하겠 죠? ^^ 이 글을 읽으 시는 모든 분들께 어서 빨리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벗이생기셨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