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게시판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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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은 [modelpig] 쪽지 캡슐

2000-01-29 ㅣ No.2201

 외국의 어느 출판사에서 ’친구’라는 단어를 가장 잘 설명한 글을

공모한 적이 있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밤이 깊을 때 까지   대화

하고 싶은 사람,나의 아픔을 진지하게 들어주는 사람,나의 모든   것

을 이해해 주는 사람 등 여러가지 정의를 내렸지만 그 중에서   제일

많은 공감대를 얻은 글은 ’온 세상이 나를 등지고 떠날 때   나를 찾

아 올수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기쁨을 나누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친구의 아픔과

  슬픔까지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은 드뭅니다.

  친구를 사귀기는 쉽지만 서로의 아픔과 슬픔까지 감싸 안을 수 있는

  진정한 친구를 만나기는 쉽지 않습니다.

  기쁨을 두 배로 하고 슬픔을 반으로 줄일 줄 아는 넉넉함을 가진

  친구,모든 사람들이 다 떠나간 후에도 마지막까지 그의 존재를 믿고

  지켜줄수 있는 친구,단 한 가슴에게라도 그런 진정한 친구가 되는 삶은 아름답지 않습니까?

 

  **삭막해져만 가는 세상살이에 곁에 정말 좋은 친구 하나쯤 있으면

  정말 넉넉하겠 죠? ^^  이 글을 읽으 시는 모든 분들께 어서 빨리

  평생을 같이 할 수 있는 벗이생기셨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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