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동성당 게시판

작은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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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정순 [goyohi] 쪽지 캡슐

2001-12-11 ㅣ No.2527

 

        

 

 

 

 

 

 하느님!

 

저는 작은 존재에 불과합니다.

 

때로는 모래알보다 작고

 

때로는 먼지보다 희미하며

 

때로는 풀잎보다 미약합니다.

 

 

그러나 하느님!

 

언제나 작은 마음으로

 

하느님을 바라보게 해주십시오.

 

이 작은 것에 사랑을 주시어

 

아침 이슬 방울처럼 깨끗하게 하여주시고

 

한 알의 씨앗처럼 땅속에 묻혀 썩게 하여주시고

 

겸손하게 엎드려 잘못을 빌게 하여주십시오.

 

그리고

 

하느님 앞에서 언제나

 

작은 제가 되게 하여주십시오.

 

 

 

                     - 성바오로딸수도회홈에서 퍼온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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