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토마스 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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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완 [raph] 쪽지 캡슐

2000-06-22 ㅣ No.1187

오늘의 전례력을 보니 오늘이 토마스 모어 순교자와 요한 피셔 주교의 축일입니다.

주변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세례명이 아니기에 축하해 줄 사람도 없지만 그래도

얼른 생각나는 사람이 있어 멜을 띄웁니다.

주님! 김토마스모어를 위해 기도합니다. 그의 하는 일이 주님 뜻에 합당하게 하시어

모든 믿는 사람들이 그로인해 함께 기쁨을 나누며 주님향한 찬미 찬송을 부르게 하소서.

오늘도 험한 일들이 산적하여 무엇을 먼저해야 할 지도 모를만큼 어려운 날이지만

주님이 올바로 인도하여 주시어 나라의 앞길을 밝게 비추게 하소서.

우리는 오늘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며 의연하게 대처해야 하겠습니다.

하지만 가족이 아플때 병원을 갈 수 없다면 여러분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전 국민의 목숨을 담보로 벌이는 의사들의 의권쟁취(?)가 얼마나 이기적인 발상인지

우리는 바로 알아야합니다. 무엇이 그들이 병원에서 뛰쳐나와 거리를 누비게 합니까.

바로 돈입니다. 병원에서 사용하는 모든 의약품에 얽혀있는 돈이 그들을 거리로 내몰고 있습니다. 리베이트라는 관행으로 자행되는 우리나라의 모든 거래방식도 사라져야합니다.

모든 의사가 다 그렇지는 않지만 대다수의 의사는 우리나라에서는 상류층입니다.

가난한 의사를 보셨습니까.

정말 허준과 같은 心醫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이런 엄청난 일도 우리의 김토마스모어 대통령께서는 잘 극복하시길

오늘 간절한 마음으로 간구합니다.

이산가족 문제와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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