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마구 달리나 막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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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완 [raph] 쪽지 캡슐

2000-07-22 ㅣ No.1647

그래요, 오늘이 바로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이군요.

교회 달력을 보면 그 많은 세례명중 극히 일부만이 기록되어 있는데 오늘 정확히 찍혀 있는 것을 보면 꽤 큰 축일인가보죠?

하지만 개개인에게 자기 세례명은 모두 중요한 것이니 설령 달력에 없다 하여도 잘기억하여

기쁘게 보내도록 해야지요. 또한 서로의 축일을 기억하여 축하해 주는것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안셀모 어머니의 축일을 정말 축하드리며 제 주변에 있는 막달을 모두 생각합니다.

우선 제 친구 마구 달리나 막딸에게도 축하의 말을 전합니다. 우리끼리 하던 말로 마구 달리나였는데 그후 선배들이 막딸이라 부르더군요. 요사이 자동차사고이후로 건강이 안좋아 친구로서 감히 걱정을 해봅니다. 그 남편이 샘내지 않을만큼만 말입니다.

또한 청량리 엔젤로서 알토를 멋들어지게 부르던 딸아이의 대모인 달레언니 강막달레나 자매에게도 축하를 드립니다. 우리 연락하고 삽시다.

성체 앞에서 자주 뵐수 있는 성당의 김막달레나 자매님도 기억합니다. 이글을 보실리는 없지만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이달에는 야고보 축일도 있군요. 매일 이곳을 들어와 몰래 훔쳐보는 ㅅ 성당의 사무종님의 축일을 이자리를 빌어 미리 축하할까요?

오늘은 비가 오고 있지만 다음 주에는 장마후의 폭염이 밀려온답니다. 건강에 조심하시고

항상 웃으며 살 수 있도록 노력합시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게시판은 하루하루의 좋은 활력소가 되고 있지요. 장대처럼 쏟아지는 빗속을 룰루랄라 성가를 부르며 걸어갑시다.

그런 사람들만 모이는 모임 어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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