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대표자 연수 잘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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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미경 [sung0505] 쪽지 캡슐

2000-09-17 ㅣ No.659

신부님, 수녀님, 선생님, 그리고 중고등부 학생들 모두들 안녕하시죠?

저는 고2 성미경(안젤라)입니다.

이번주에 그러니까 오늘 성당이 좀 썰렁했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

왜냐하면 제가 없었으니까요~ ^^

토요일부터 오늘까지 "청소년 대표자 연수"가 있어서 연수를 받느라

오늘 성당에 나가지 못했어요~

성당을 빠져가면서 까지 연수를 가는 것이여서 더 열심히 연수를 받았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나 오늘은 다른날과는 좀 다른 날이였잖아요!

그래서 그곳에서 우리들의 영원한 주임신부님이신 추교윤(시몬)신부님

스님 신부님으로 통하는 김윤수(바오로)신부님을 위해 기도를 대신 했답니다!

이번 연수를 통해서 리더로서 기본적으로 갖추어져야 할 자질과

성당내의 조직(전례부나 학생회)의 활성화를 위한 대책등에 대해서 몇시간의

강의를 듣고 배워왔습니다.

제가 가장 놀란것은 대표자연수이다보니 그냥 본당 캠프와는 많이 달랐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바로 참여도와 적극성이였습니다.

거의 모든 학생들이 적극적인 태도로 모든 프로그램에 임하는 것을 보았을때

우리 성당도 이렇게 될 수 있겠지? 하는 생각도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면 대침묵시간이 있었는데 시간은 새벽 4시정도가 됐고 그전까지

연속됐던 많은 프로그램을 소화해내느라 피곤했던 그 많은 학생들이

졸면서까지도 떼제성가 "찬미하여라"를 부르는 모습을 보면서 역시 다르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저는 이번 연수에서 많은 친구들을 만났고 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생각했습니다. 우리성당 중고등부 전례부와 학생회를 앞으로는

더 체계적이고 활기가 넘치게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저와 같이 갔던 고1 후배도 저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더군요..^^

정말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드리구요!

오늘 혜화동까지 저희를 마중나오신 선생님들 정말 너무 감사드립니다!

플랭카드 너무 멋있었어요~ 폭죽두요~~ 감동의 물결~~~~~~~~~~~~~~

그럼 앞으로 활기찬 성당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많이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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