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파동성당 게시판

초등부 선생님들 한주일도....

인쇄

강호재 [bloodmoon] 쪽지 캡슐

2001-03-08 ㅣ No.810

초등부 선생님들 이번 한주일도 잘들 지내고 계시겠죠.

우리 이쁜 교감선생님은 열심히 중고등부 학생들과 함께

하루를 보내시고 있을것이고 이 엘리사벳 선생님은 유치부

어린이들과 정신없는 주일을 보내고 계시겠군요.

음... 우리 깜찍한 새내기 김 로사리아 선생님과 장 헬레나

선생님은 학교에서 한뜻 신입생 분윅 내시겠군요. 음...

그리고 김 요한(? 갑자기 본명이... 맞는감...)선생님은 무엇을

하고 하루를 지내고 계실까? 저는 날라리 군인이라서 지금

선배, 후배들과 함께 피씨방에서 이렇게 자판두드리고 있걸랑요.

아~~ 이번주엔 어린이들과 학년 배정받아서 처음 학년에 들어간다고

생각하니까 무척 떨리네요. 1년동안 제가 맡은 학년 어린이들에게

무엇을 줄수 있을지 며칠동안 고민을 해봤는데, 머리속에서 맴돌기만

할뿐 결과가 없네요. 아무래도 저도 늙었는지......

그래도 다른것은 몰라도 이거 하나는 확실하게 생각한것이 있어요.

1년동안 어린이들에게 사랑하라는 말보다는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을

먼저 보여주어야 한다는 사실을요. 하여간 오늘 저녁에 건강한 모습으로

얼굴들 볼수 있었으면 해요. 모두 얼마남지 않은 하루에 시간 잘

정리하시고 회합시간에 봐요~~~



23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