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아름다운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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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송희 [kitty2529] 쪽지 캡슐

1999-11-19 ㅣ No.841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말 생각없이 튀어나오는 말들은 우리가 걸어갈 인생이란 길 위에 나뒹구는 자갈들이다.

 

- 루돌프 스타이너 발을 잘못 놀려 쓰러지는 것이 혀를 잘못 놀려 쓰러지는 것보다 낫다.

 

- 스와힐리 속담 어떤 사람이 모하메드를 찾아와 슬픔과 낙담에 젖은 소리로 말했다.

 "친구와 크게 다툰 제 자신이 한심스럽고, 더욱이 거친 말을 함부로 내뱉은 행위에 대해서는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속죄가 될런지요?" 모하메드는 그에 대한 대답으로 밤중에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집집마다 대문 앞에 깃털을 놓아두었다가 아침에 그 깃털을 걷어서 자기를 찾아오라고 했다. 다음날 그 사람은 풀 죽은 모습으로 모하메드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거의 울먹이듯 말했다. "당신이 시키신 대로 어젯밤에 깃털을 놔두고 오늘 새벽 회수하러 갔습니다. 그런데 단 한 개의 깃털도 회수하질 못했습니다." "그럴테지. 깃털은 다 날아갔을 거야. 그대의 손을 떠난 깃털을 다시 거둬들이지 못하듯 그대가 내뱉은 말 또한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것이라네." 남에게 부정적이거나 나쁜 말을 해서 상처를 준 다음 사과하거나 좋은 말을 하면 다시 관계를 되돌릴 수는 있다. 그렇지만 현명한 사람은 말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 이상의 파괴력을 지닌 것임을 자각하고 언제나 신중하게 구사할 줄 안다.( E. J. 마이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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