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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기 31장 1절~54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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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04-03-19 ㅣ No.2254

 

31장

미디안에게 야훼의 원수를 갚다

 

 1절: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절: "너는 미디안 사람들에게 이스라엘 백성의 원수를 갚아라.

        그 다음에야 너는 앞서간 겨레에게로 돌아가리라."

 

 3절: 모세가 백성에게 명령하였다. "너희 가운데서 싸우러 나갈 사람들은

       나서라. 미디안을 쳐서 미디안에 대한 야훼의 원수를 갚아야 한다.

 

 4절: 이스라엘 모든 지파들은 천사들을 천 명씩 내보내도록 하여라."

 

 5절: 이렇게 각 지파마다 천 명씩 뽑은 이스라엘 군대의 수는

       만 이천 명이 되었다.

 

 6절: 모세는 각 지파에서 천 명씩 뽑아 이룬 군대를 싸움터로 내보냈다.

       그들과 함께 사제 엘르아잘의 아들 비느하스에게 거룩한 기구들과

       군호를 알리는 나팔을 주어 종군시켰다.

 

 7절: 그들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미디안을 쳐서 남자는 모조리 죽였다.

 

 8절: 이렇게 군사만 무찔러 죽였을 뿐 아니라 미디안의 왕들도 죽였는데

       에위, 레켐, 수르, 후르, 레바 등 다섯 미디안 왕을 죽였고

       브올의 아들 발람도 칼로 쳐죽였다.

 

 9절: 이스라엘 백성은 미디안 여인들과 아이들을 사로잡고

       가축과 양떼 등 재산을 모두 약탈하고는

 

10절: 그들이 살던 촌락들과 천막촌들에 불을 질러버렸다.

 

11절: 그들은 사람이고 짐승이고 닥치는 대로 노략질하여

       전리품으로 삼았다.

 

12절: 그들은 포로와 노략질한 전리품을 예리고 근처 요르단 강 가 모압

       평야에 있는 모세와 엘르아잘 사제와 이스라엘 백성 회중의 진지로

       가져왔다.

 

13절: 모세와 엘르아잘 사제와 회중의 대표들은 그들을 맞으러 진지

       밖으로 나갔다.

 

14절: 그러나 모세는 싸움터에서 돌아오는 군대지휘관들, 천인대장,

       백인대장들을 보고 화가 나서

 

15절: 야단쳤다. "어찌하여 이렇게 여자들을 모두 살려주었느냐?

 

16절: 브올에서 그 사건이 일어났을 때 이것들이 바로 발람의 말을 듣고

       이스라엘 백성을 꾀지 않았느냐? 야훼를 배신하게 한 것들이 바로

       이것들이 아니냐?

       야훼의 회중에 염병이 내린 것도 이것들 때문이 아니냐?

 

17절: 아이들 가운데서도 사내 녀석들은 당장 죽여라.

       남자를 안 일이 있는 여자도 다 죽여라.

 

18절: 다만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은 너희를 위하여 살려두어라.

 

19절: 그리고 너희는 칠 일간 진지 밖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사람을 죽였거나 전사자에게 닿은 사람은 모두 사흗날과 이렛날에

       부정을 벗는 예식을 올려야 한다.

 

20절: 또 옷가지들, 가죽 제품 염소 털로 짠 것,

       나무로 만든 온갖 것도 부정을 벗겨야 한다.

 

21절: 사제 엘르아잘이 싸우고 돌아온 군인들에게 일렀다.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법규는 이러하다.

 

22절: 금, 은, 구리, 쇠, 주석, 납 같은

 

23절: 불에 타지 않을 것은 불에 넣었다 꺼내면 깨끗해지지만,

       다시 더러움을 씻는 물로 부정을 벗겨야 한다.

       불에 타버릴 것은 무엇이든지 물에 담갔다 꺼내면 된다.

 

24절: 옷은 이레째 되는 날 빨아서 깨끗이 하여야 한다.

       그래야 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다."

 

25절: 야훼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26절: "너와 엘르아잘 사제와 회중의 집안 어른들은 노략물과 사로잡아 온

       사람과 짐승들을 세어보아라.

 

27절: 그리고 너는 그것을 반으로 갈라서 반은 싸우러 나갔던 전사에게,

       반은 온 회중에게 나누어주어라.

 

28절: 그리고 싸우러 나갔던 군인들에게서 야훼에게 드릴 헌남품을 떼어내어라.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이든 그 오백 분의 일을

 

29절: 그들이 차지한 것의 절반에서 떼어 내어 엘르아잘 사제에게 주어라.

       이것이 야훼에게 바칠 예물이다.

 

30절: 야훼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인들에게는 이스라엘 백성이 차지한 것의

       절반에서 사람이든 소든 나귀든 양이든 그 모든 것의 오십 분의 일을

       떼어주어라."

 

31절: 모세와 사제 엘르아잘은 야훼께서 모세에게 명하신 대로 하였다.

 

32절: 군대가 약탈해 온 전리품 가운데

       살아 남은 것은 양이 육십칠만 오천 마리,

 

33절: 소가 칠만 이천 마리,

 

34절: 나귀가 육만 천 마리요,

 

35절: 사람은 삼만 이천 명이었는데,

       이들은 모두 남자를 안 일이 없는 처녀들어었다.

 

36절: 그 절반은 싸우러 나갔던 자들의 몫으로 돌아갔는데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였다.

 

37절: 그 양떼 가운데서 야훼께 드린 헌납품은 육백일흔다섯 마리였다.

 

38절: 소는 삼만 육천 마리였는데

       그 가운데서 야훼께 드린 헌납품은 일흔두 마리였다.

 

39절: 나귀는 삼만 오백 마리였는데 그 가운데서

       야훼께 드린 헌납품은 예순한 마리였다.

 

40절: 사람은 만 육천 명인데,

       그 가운데서 야훼께 헌납된 사람은 서른두 명이었다.

 

41절: 모세는 야훼께서 지시하신 대로 야훼께 예물로 드리는 헌납품을

       엘르아잘 사제에게 주었다.

 

42절: 모세가 군인들에게서 떼어 이스라엘 백성에게 나누어준 나머지 절반은

       다음과 같다.

 

43절: 회중이 떼어 받은 몫은 양이 삼십삼만 칠천오백 마리,

 

44절: 소 삼만 육천 마리,

 

45절: 나귀 삼만 오백 마리,

 

46절: 사람 만 육천 명이었다.

 

47절: 모세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돌아가는 절반에서 사람이나 짐승을 오십분의

       일씩 떼어 야훼의 성막을 보살피는 레위인들에게 주었다.

       이렇게 모세는 야훼께서 지시하신 대로 하였다.

 

48절: 군대 지휘관들, 천인대장, 백인대장들이 모세에게 와서

 

49절: 보고하였다. "소관들이 부하들을 점검해 보았는데

       한 사람도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50절: 우리는 그 일이 고마워서 야훼께 예물을 가져왔습니다.

       야훼 앞에서 우리 몸의 죄를 벗고자 저마다 얻은 대로 금으로 만든

       팔고리, 팔찌, 인장반지, 귀걸이, 목걸이를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51절: 모세와 사제 엘르아잘은 그들에게서 금으로 만든 온갖 세공품을 받았다.

 

52절: 그들, 천인대장과 백인대장들이 야훼께 예물로 가져온 금은 모두

        만 육천칠백오십 세겔이나 되었다.

 

53절: 그러나 사병들은 약탈한 것을 저마다 제 손에 넣었다.

 

54절: 모세와 사제 엘르아잘은 천인대장과 백인대장에게서 금을 받아가지고

       만남의 장막으로 가서 야훼께 바치며 이스라엘 백성을 기억해 달라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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