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작은 기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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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친구 아버님 장례미사에 다녀왔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두번째...... 제 주위 사람들의 소중한 이들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올 한 해는 왜이리 끔찍한 일들로 시작하는지........... 정말 맘이 너무 아프네여.....
그 친구.... 가장 존경하는 사람 물어보면 항상 아버지라고 대답하던 친군데........ 아직.... 어리다면 어린 나이인데... 이런 일들 감당하기 힘든 나이인데...... 그 만큼 더 성장하겠져?................... 어머니 앞에서 울지도 못하고..... 구석에서 둘이 껴안고 엉엉 울었어여......... 그도 어머니 보실까봐 금방 다시 맘 추스리려 노력하는 친구 모습이.... 그 모습이 너무도 너무도 맘이 아팠어여.... ....................................................................... ....................................................................... 다.............. 주님의 뜻이겠지만...................... 왜이리 세상엔 슬픈 일이 많은지.............. 왜.....기쁜일로만 넘쳐나는 세상이 될수 없는지....... 너무 너무 속상해여.....................................
제발....제발.......... 주님께서 그 친구를 굽어 살펴 주셨으면 좋겠어여......... 이 슬픔...어려움 딛고 일어설수 있도록...주님 제발 도와주세여...... 그리고 다른 한 친구도.......
주님..... 모든 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은총내려주세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