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게시판

소라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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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은빛이탐이나 [goeun] 쪽지 캡슐

1999-01-17 ㅣ No.39

이 책은 어린이 독서교실에 와서 제일 처음 읽었던 책이다.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갑자기 보고 싶어졌다. '소라피리'란 책 중에서도 소라피리가 가장 재미있었다. 한 아이가 소라로 피리를 만들어 분다는 것이다. "뚜우 뚜우" 소리가 나는 소라 피리를 어떻게 만드는지 되게 궁금하다. 어떻게 그 소라 껍데기에서 그런 멋진 소리가 나는지 신기하다. 나도 갖고 싶다. 바다소리만 나는 줄 알았는데 그런 멋진 소리가 날 줄이야.... 어떤 바위의 전설도 재미있었다. 요즘의 환경을 잘 나타내 주었다. 그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아이들은 두더지처럼 땅만 파고 어른들은 술주정만 한다는 내용의 말이었다. 조개가 많이 쌓였던 조개 무덤옆의 더 큰 쓰레기  더미가 지금의 환경을 잘 나타내 주는 것 같다. 소라 피리를 불며 소원을 비는 아이를 상상해보니 아주 멋지다. 다른 것은 좋은데 그 마을에 쓰레기가 늘어나서 좀 아쉽다. 그 책을 읽으니 나도 오락만 하고 집에서 놀기만 햇는데, 밖에서 미끄럼도 타고 씩씩하게 지내고 어린이답게 지내는 아이가 되어야지 되겠다. 그리고 책에 나오는 마을처럼 쓰레기가 많아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되겠다. '소라피리'라는 책이 정말 고맙다. 나에게 많은 것을 일깨워 주어서이다. 앞으로 이런 책을 많이 읽어야지 되겠다. 책이 정말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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