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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연중 제14주간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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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윤 [Novita] 쪽지 캡슐

1999-07-06 ㅣ No.660

        [말씀] 연중 제 14주간 월요일                         

 

              ♣ 독서 : 창세기 28,10-22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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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10    야곱은 브엘세바를 떠나 하란을 향하여 가다가

 

    11    한 곳에 이르러 밤을 지내게 되었다. 해는 이미 서산으로 넘어간 뒤였다.

           그는 그 곳에서 돌을 하나 주워 베개 삼고 그 자리에 누워 잠을 자다가

 

    12    꿈을 꾸었다.

           그는 꿈에 땅에서 하늘에 닿는 층계가 있고 그 층계를 하느님의 천사들이

           오르락내리락하는 것을 보고 있었는데,

 

    13    주님께서 그의 옆에 나타나시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 것이었다.

           "나는 네 할아버지 아브라함의 주 하느님이요, 네 아버지 이사악의

           하느님이다. 나는 네가 지금 누워 있는 이 땅을 너와 네 후손에게 주리라.

 

    14    네 후손은 땅의 티끌만큼 불어나서 동서남북으로 널리 퍼질 것이다.

           땅에 사는 모든 종족이 너와 네 후손의 덕을 입을 것이다.

 

    15    내가 너와 함께 있어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너를 지켜 주다가 기어이

           이리로 다시 데려오리라. 너에게 약속한 것을 다 이루어 줄때까지

           나는 네 곁을 떠나지 않으리라."

 

    16    야곱은 잠에서 깨어나 "참말 주님께서 여기 계셨는데도 내가 모르고

            있었구나."하며

 

    17    두려움에 사로잡혀 외쳤다. "이 얼마나 두려운 곳인가.

           여기가 바로 하느님의 집이요. 하늘 문이로구나."

 

    18    야곱은 아침 일찍 일어나 베고 자던 돌을 세워 석상을 삼고

           그 꼭대기에 기름을 붓고는

 

    19    그 곳을 베델이라 불러다. 그 마을의 본 이름은 루즈였다.

 

    20    그리고 야곱은 이렇게 서원하였다. "만일 제가 이 길을 가는 동안

           하느님께서 저와 함께 하여 주시고 저를 지켜 주셔서 먹을 양식과

           입을 옷을 마련해 주시고,

 

    21    무사히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게만 하여 주신다면,

           저는 주님을 제 하느님으로 모시고,

 

    22    제가 세운 이 석상을 하느님의 집으로 삼겠습니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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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음 : 마태오 9,18-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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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    예수께서 말슴 하실 때에 한 회당장이 와서 예수께 절하며 "제 딸이 방금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저의 집에 오셔서 그 아이에게 손을 얹어 주시면

          살아날 것입니다."하고 간청하였다.

 

   19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일어나 그를 따라가셨다.

 

   20    마침 그 때에 열두 해동안이나 하혈병을 앓던 여자가 뒤로 와서 예수의

          옷자락에 손을 대었다.

 

   21    예수의 옷에 손을 대기만 해도 나으리라고 생각하였던 것이다.

 

   22    예수께서 돌아서서 그 여자를 보시고 "안심하여라, 네 믿음이 너를

          낫게 하였다." 하고 말씀하시자 그 여자는 대뜸병이 나았다.

 

   23    예수께서 회당장의 집에 이르러 피리 부는 사람들과 곡하며 떠드는

           무리를 보시고

 

   24    "다들 물러가라. 그 아이는 죽은 것이 아니라 잠들어 있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사람들은 모두 코웃음만 쳤다.

 

   25    그 사람들이 다 밖으로 나간 뒤에 예수께서 방에 들어가 소녀의 손을

          잡으시자 그 아이는 곧 일어났다.

 

   26    이 소문이 그 지방에 두루 퍼졌다.

 

 

         ○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가회동성당 마르띠노

 

 

      www.kitel.co.kr/forum/han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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